세진중공업의 주가상승이 기대된다. 신한금융투자는 18일 세진중공업에 대해 목표주가 7,200원, 투자의견 매수를 각각 유지했다.
최근 클락슨 LPG 운임은 연초대비 74.0%, 전년 동기대비 124.5% 상승했다. 글로벌 LPG 운반선 시황이 개선되고 있다. 황어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월 미국 Mariner East II LPG 수출 터미널 준공에 따른 물동량 성장이 원인”이라며 “LPG 운반선 발주 증가로 LPG 운반선의 50%를 점유하는 현대중공업그룹과 현대중공업그룹에 LPG Tank를 납품하는 세진중공업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세진중공업의 올해 매출액은 2895억원(+32.6%), 영업이익 170억원(+103.4%)을 전망한다. 2017년 주고객사의 수주 반등으로 올해에도 매분기 전년 동기 대비 매출 성장이 이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영업이익률은 5.9%(+1.9%p)로 상승이 예상된다. 황 연구원은 “지속적인 구조조정, 원가절감 효과가 올해 매출 성장과 함께 이익률 상승을 견인할 것”이라며 “주 고객사 외 수주, 납품 품목 다각화 규모는 연간 1000억원”으로 전망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세진중공업의 투자포인트로 1) 주 고객사의 2017년 수주 반등(+46.7% YoY)에 따른 매출 성장, 2) LPG Tank 수주 확대, 3) 납품 품목 다각화를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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