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투 종목분석] 덕산네오룩스, OLED 투자확대 전망... '매수'
[신한금투 종목분석] 덕산네오룩스, OLED 투자확대 전망... '매수'
  • 진재성
  • 승인 2019.06.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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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의 OLED 투자확대 전망에 따른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신한금융투자는 덕산네오룩스에 대해 목표주가 22,000원을 유지하고, 투자의견 매수 유지를 주문했다.

SA에 따르면 서유럽 시장에서 삼성전자 스마트폰 판매량은 2015년 5290만대에서 2018년 4090만대로 22.7% 감소했다. 반면에 화웨이는 1040만대에서 2710만대로 160.6% 급증했다. 최근 미국의 화웨이에 대한 견제로 서유럽 시장에서 삼성전자 갤럭시A 판매호조가 기대된다.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덕산네오룩스는 갤럭시A의 OLED용 HTL,, Red Host, Red Prime 등 소재를 공급하고 있어, 갤럭시A 판매호조는 실적 개선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덕산네오룩스는 2분기 매출액 211억원(+9.3% QoQ, -5.4% YoY), 영업이익 42억원(+96% QoQ, +0.2% YoY)으로 컨센서스(영업이익 37억원)를 소폭 상회할 전망이다. 3분기 삼성전자와 북미 고객사의 신규 스마트폰 출시와 갤럭시A 판매호조로 영업이익은 60억원으로 42.8% QoQ 증가할 전망이다.

하반기 삼성전자 TV 사업부는 75인치 LCD TV를 공격적으로 확대할 전망이다. 이는 삼성디스플레이의 8세대 LCD 라인의 사업가치의 하락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소 연구원은 “2021년 이후 삼성전자가 경쟁우위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신기술 TV 라인업이 반드시 선행되야 한다”며 “중소형 OLED 어플리케이션은 다변화가 확대되고 있어 삼성디스플레이는 중소형 OLED 투자재개를 검토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이어 “5G가 상용화될 경우 스마트폰에서 OLED 탑재는 필수적이기 때문에 삼성디스플레이의 투자재개 가능성이 높다”며 “덕산네오룩스의 성장잠재력이 크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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