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 종목분석] SBS, 수급 악재 해소... 계단식 실적 상승 전망
[이베스트 종목분석] SBS, 수급 악재 해소... 계단식 실적 상승 전망
  • 진재성
  • 승인 2019.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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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은 14일 SBS에 대해 목표주가를 기존대비 10% 상향조정한 34,000원으로 설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SBS를 콘텐츠 제작사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지난 두 달간 일평균 연기금 순매도량은 일거래량의 평균 14%를 차지할만큼 일방적 매도세가 지속되어 왔다. 주가 하락을 견인했던 연기금의 매도공세가 코스피200지수에서 제외된 다음 날인 금일부터 주춤해질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이다. 김현용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수급 악재의 해소로 주가는 점진적으로 우상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음 달부터 드라마 라인업의 개선도 빠르게 이루어 질 것으로 기대된다. 우선 7월 금토극(통증의사 차요한), 수목극(시크릿 부티크)을 통해 각각 지성과 김선아가 복귀한다. 이어 8월에는 이승기·이서진 주연의 16부작 예능 리틀포레스트가 방영된다.

김 연구원은 “드라마대신 예능을 편성함으로써 제작비 절감분만 40~50억원에 달할 전망”이라며 “9월에는 넷플릭스 동시방영하는 배가본드 방영으로 동사도 배분비율에 따라 30억원 전후의 GP 기여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분기가 지날수록 계단식 실적상승도 확실시된다. 김 연구원은 “6월 광고 판매율을 다소 보수적으로 가정해도 2분기 광고 판매율은 41%로 전년대비 6% 상승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광고 매출액도 964억원으로 전분기 역신장대비 빠른 회복이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2Q 흑전과 3Q QoQ 증익, 4Q 최성수기순으로 계단식 실적상승이 확실시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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