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14. (금) 신문 클리핑]대한민국은 지금 어디로 가고 있나?
[06.14. (금) 신문 클리핑]대한민국은 지금 어디로 가고 있나?
  • 이병철 기자
  • 승인 2019.06.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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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문재인 대통령이 12일과 13일 이틀 연속 네 번째 남북 정상회담의 필요성을 강조함.
文대통령 “6월중 남북정상회담 불가능하지 않다”고 말함.

▶북유럽 3개국을 순방 중인 文대통령이 마지막 방문국인 스웨덴에 도착.
오늘 스웨덴 의회 연설을 통해 비핵화 진전을 위한 구체적인 대북제안을 공개할 계획.
 
▶자유한국당 이완영 의원이 정치자금법 위반혐의로 대법서 500만원 벌금형이 확정으로 의원직을 상실.
李는 12년 총선 당시 경북 성주군의원 金모에게 2억4,800만원을 빌린 뒤 이자에 상당하는 금액을 기부받은 혐의로 기소됨.
▶자유한국당 곽상도 의원이 13일 문재인 대통령, 박상기 법무장관, 조국 민정수석, 이광철 민정수석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을 직권남용 혐의로 檢에 고소.
郭은 과거 정부 민정수석 재임 당시 '김학의 성접대 의혹’ 수사에 외압을 행사한 혐의를 받았지만 4일 무혐의 처분을 받음.

▶美는 김정은 친서에도 "협상을 서두르지 않겠다(no rush, no hurry)”며 北을 제재하며 압박.
트럼프 행정부는 물밑 협상하며 댕화의 문을 열어 놓으면서도 대북제재를 앞세운 압박을 강화하는 강온 양면전략을 펼침.

[정부]
▶검찰총장 후보추천위가 13일 김오수(56) 법무 차관, 봉욱(54) 대검 차장, 윤석열(59)중앙지검장, 이금로(54) 수원고검장 등 4명을 차기 총장 후보로 추천.
문재인 대통령은  16일쯤 법무장관의 임명 제청을 받아 후보를 지명 할 것으로 보임.

▶박상기 법무부 장관이 12일 과천청사 기자실서 기자없는 ‘나 홀로 기자회견’을 열어 빈축.
검찰 과거사위 활동 관련 검찰 입장을 밝히면서 질의응답을 하지 않겠다고 하자 취재진이 보이콧함.

[경제]
▶SKC가 전지용 동박 제조·판매 업체인 케이씨에프테크놀로지스(KCFT)를 인수.
동박은 구리를 고도의 공정 기술로 얇게 만든 막으로 이차전지 음극에 쓰이는 핵심 소재로 배터리 고용량화와 경량화에 유리함.

▶ 편의점 기업들이 점주들의 갈아타기를 막기 위해 다양한 혜택을 쏟아내고 있음.
결혼이나 출산 등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생애주기 맞춤형 복지 혜택부터 학자금 지원, 자녀 채용 우대 혜택, 손님이나 아르바이트생과 문제가 생길 경우, 무료 법률상담까지 지원함.

[사회]
▶대우조선해양 남상태(69) 前사장이 업무상 배임 및 배임수재 등 혐의로 징역 5년 실형이 확정.
재임(2006년 3월~2012년 3월) 당시 측근 업체에 특혜를 주고 20억원의 뒷돈을 챙기고 4억7,800만원의 공금을 빼돌리고, 건설 사업 등을 벌여 회사에 263억원의 손해를 입힘.

▶中송나라 시대 도자기를 팔려던 60대가 경찰에 검거됨.
남성은 80년대 초반 전남 신한앞바다서 '해저유물 매장 해역'서 도굴한 도자기를 36년간 숨겨오다가 공소시효(10년)착각해 팔려다 덜미.
불법 은닉ㆍ매매려는 유물을 사법기관이 발견한 시점(올해 3월)부터 시작됨.

▶한규호 강원 횡성군수(68)이 뇌물수수 혐의 관련 재판서 집행유예가 확정되어 군수직을 상실.
韓은 15년 3월 부동산 개발업자로부터 전원주택단지 개발 허가와 관련 현금 450만 원과 골프 접대, 외화(1000불)을 받음.

▶'명품 밀수입' 이명희 조현아 대한항공 오너 모녀가 징역형에 집행유예를 선고 받음.
'땅콩 회항' 趙가 구속을 면하면서 경영 복귀설이 나오고 있고, 최근 '물컵갑질'조현민은 한진칼 전무로 경영일선에 복귀함.

 ▶前남편 살해 혐의로 구속된 고유정의 현 남편이"내 아들도 살해했다"며 檢에 고소장을 제출.
석달 전 의붓아들이 사망했을 당시 고유정에게 혐의가 없는 것으로 판단했던 경찰은 고씨 자택을 압수수색하는 등 재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음.

▶법인 취소 처분을 받은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이 본격 반격이 시작.
에듀파인 무효소송을 제기한데 이어 신임 이사장이 전국 지회를 돌며 '유치원 3법 극복 방안' 간담회를 열고, 한유총 탈퇴 유치원 원장을 '방해꾼'이라고 헐뜯으면서 전방위 교육부를 압박.
 
▶경기도의 한 대학교 청소 용역 직원들이 캠퍼스서 키우던 개를 잡아먹자 학생들이 해당 직원을 경찰에 신고.
현행법상 유기견 도살은 불법이지만 자기 소유 개를 죽이는 건 불법이 아니라서 처벌 가능성은 불투명함.
 
[연예/스포츠]
▶가수 정준영의 3년 전 ‘몰카’ 사건 당시 경찰·변호사 짜고 폰을 숨긴 사실이 확인.
당시 휴대폰 은닉을 조언한  A(54)경위에 대해 서울경철청은 직무 유기, 허위 공문서 작성 및 행사 혐의로 기소 의견으로 검찰 송치.

▶YG소속 아이콘의 멤버 비아이가 3년 전 마약거래 의혹이 양현석 대표로 불똥.
당시 비아이에게 마약을 공급 의혹을 받는 YG 연습생 출신 한 모가 梁이 사건 무마 과정에 개입한 사실을 밝힘.
 
▶배우 김민희와 연인관계를 유지하며 아내를 상대로 이혼을 요구한 영화감독 홍상수의 이혼소송 1심 판결이 오늘 내려짐.
가정법원은 2시 홍 감독이 아내를 상대로 제기한 이혼소송을 2년 7개월간 심리한 끝에 1심 판결을 선고할 예정.

▶배우 김태희가 둘째 아이 출산을 앞두고 미국에 200만달러(23억6000만원)의 고가 주택을 구입.
LA인근 어버인은 소득과 교육수준이 높은 곳으로 배우 손지창·오연수 부부와 차인표·신애라 부부도 거주하고 있음.

[국제]
▶日도요타가 사상 최대 실적에도 직원의 임금을 삭감함.
임원은 10%, 간부는 4~5% 깎아 자동차 산업의 위기를 공유하고 미래차 시대 대비에 나섬.

▶13일 걸프 해역에서 발생한 유조선 피격 사건으로 국제 유가가 장중 한 때 급등하는 등 파장이 확산.
유엔은 안보리 긴급 회의를 소집했고, 미국과 사우디아라비아는 이번 공격의 배후로 이란을 지목함.

[기타]
▶낮 기온은 비가 오는 광주가 24도로 어제보다 4도가량 낮겠고 춘천 28도, 서울도 27도로 어제와 비슷.
주말인 내일도 동쪽을 중심으로는 소나기가 예보돼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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