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증권 종목분석] GS건설, 건설업 평균대비 저평가... '매수'
[NH증권 종목분석] GS건설, 건설업 평균대비 저평가... '매수'
  • 진재성
  • 승인 2019.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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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GS건설이 올해 목표 분양물량을 달성할 경우 주택부문 매출은 다시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목표주가는 55,000원, 투자의견은 매수를 각각 유지했다.

이민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GS건설의 분양물량은 2015년부터 2018년까지 지속 감소했다”며 “올해 목표 분양물량은 2만9000세대로, 목표를 달성한다면 주택부문 매출이 다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9년 실적은 매출액 10.9조원(-17.3% y-y), 영업이익 8478억원(-17.3% y-y)을 제시했다.

GS건설은 2분기 방배그랑자이(758세대, 4월), 세종자이e편한세상(1200세대, 5월), 과천자이(2099세대, 5월), 서초그랑자이(1446세대, 6월 예정), 광주역자연앤자이(1031세대, 6월 예정) 등 상반기에만 1만세대 이상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연구원은 “올해 분양목표 중 85% 이상 달성하면 주택부문 매출은 2020년 7조원을 회복, 과거와 같은 주택부문 중심 이익 성장세가 다시 나타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5월 중순이후 건설업의 주가 흐름은 긍정적”이라며 “GS건설은 건설업 평균 PER 7.7배, PBR 0.9배 대비 밸류에이션이 저평가된 상태로 전환사채(CB) 100% 전환을 가정해도 PER 6.8배, PBR 0.9배 수준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따라서 주택부문을 바탕으로 한 실적 개선과 국내외 수주 확대 기대감으로 건설업 평균과의 괴릭 좁혀져 종목 간 키맞추기가 진행될 전망이라고 판단했다.

주택 외에도 GS칼텍스 MFC(올레핀생산시설) 프로젝트(1.15조원, 5월말) 외 추가적인 국내 정유화학 계열사 수주와 GTX(수도권광역철도)포함 국내 SOC(사회간접자본) 사업, 베트남 나베 신도시 분양 프로젝트 등이 GS건설의 중장기적 성장동력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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