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투 종목분석] 더블유게임즈, 자회사 상장 모멘텀 유효
[신한금투 종목분석] 더블유게임즈, 자회사 상장 모멘텀 유효
  • 진재성
  • 승인 2019.06.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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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13일 더블유게임즈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종전과 동일한 88000원을 제시했다.

이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더블유게임즈의 경쟁업체 사이플레이(Sciplay)가 나스닥에 성공적으로 상장했다”며 “사이플레이 상장 모멘텀에 더블유게임즈의 주가도 동반 상승했었으나, 상장 이후 모멘텀 소멸과 차익실현이 겹치며 주가는 재차 하락한 상태”라고 밝혔다.

이어 “더블유게임즈의 자회사 디에이트게임즈(DDI)가 내년 상반기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고 높은 가치를 받기 위해서 나스닥 상장을 선택할 가능성도 크다”며 “상장 시점에는 사이플레이와 밸류에이션 갭도 축소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더블유게임즈의 올해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320억원(+5.0%), 391억원(+3.4%)로 전망된다. 이벤트가 부재했던 4월에는 매출순위가 하락했으나, 매가벅스(슬롯들을 묶어서 잭팟이 가능한 기능) 업데이트에 따라 5월과 6월 결제액은 증가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아울러 전분기대비 환율 상승(평균환율 +4.0%)효과도 겹치며 연결 매출액은 견조할 것으로 추정된다.

신한금융투자는 보고서 말미에서 “자회사 디에이트게임즈의 나스닥 상장 가능성이 커진 가운데 800억원의 차입금 상환 이후에는 주주환원 정책도 강화될 전망”이라며 “경쟁사 대비 과도하게 할인되어 거래될 이유가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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