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증권 종목분석] 대림산업, 구조적인 실적개선... 목표가 '상향'
[NH증권 종목분석] 대림산업, 구조적인 실적개선... 목표가 '상향'
  • 진재성
  • 승인 2019.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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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대림산업에 대해 목표주가를 기존 120,000원에서 135,000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별도법인 건설부문과 연결자회사(삼호, 대림에너지)의 의미있는 실적 개선이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대림산업의 2019년 별도기준 실적은 매출 7조5014억원(-18.5% y-y), 영업이익 6802억원(+12.8% y-y)으로 추정됐다. 이민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추정의 주된 사유로 “저마진 프로젝트들이 종료되면서 원가율이 개선되고, 하반기 자체사업 준공 분이 이익에 반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작년부터 계속된 의미있는 재무구조 개선으로 민간 참여형 사업이 적극적으로 추진될 경우 타 건설업체들보다 유리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연결 자회사 삼호(지분 72%)는 1분기에 매출 3048억원(+87.6% y-y), 영업이익 358억원(+282.0% y-y)를 기록했다. 주택부문은 올해 오션테라스(2236억원), 구미금오파크(1983억원), 대전법동(1776억원), 온수역(1709억원) 등 주택도급사업이 매출에 반영될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현재 삼호의 주택부문 영업이익률은 12~13%를 유지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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