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의 저가 매수가 추천됐다. NH투자증권은 한국콜마에 대해 목표주가 90,000원을 유지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조미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콜마는 성장성과 수익성 개선이 가장 기대되는 ODM업체”라며 “하반기에는 무석공장에서 신규 고객사들의 수주가 발생하며 중국 시장에서의 화장품 부문 성장이 두드러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제약 및 CKM(헬스케어) 부문은 한국콜마의 차별화된 캐쉬카우로서의 안정적 수익원의 역할을 할 것”이라며 “최근 부각되었던 매출채권 이슈에도 크게 해당 사항이 없고, CKM으로부터 지난 3월 받은 배당금으로 부채를 상환하면서 2분기부터는 관련 이자비용 또한 축소될 것”이라고 추정했다.
제약부문 약가인하 영향은 제한적일 전망이다. 정부는 제네릭의 난립을 막기위해 제네릭 의약품 규제 대책을 발표했다. 조 연구원은 “약가인하가 적용되더라도 한국콜마는 매출의 일부만 영향이 있을 것”이라며 “아직 세부적인 조항이 정해지지 않았고 3년 유예기간이 있기 때문에 당장의 영향은 없으며 실제 시행시 내용이 바뀔 가능성도 있어, 현재 우려감은 과도하다”고 평가했다.
하반기에는 특히 무석공장 가동률 상승이 기대된다. 그는 “신규수주가 진행되면서 하반기부터는 의미있는 매출액이 나올 것”이라며 “무석공장 실적 모멘텀이 부각되면 그동안 동종업체 대비 낮은 중국 노출도 때문에 적용되던 할인율 또한 제거가 가능하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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