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지드래곤' 비아이의 몰락, YG "팀탈퇴·소속사퇴출"
'제2의 지드래곤' 비아이의 몰락, YG "팀탈퇴·소속사퇴출"
  • 조나단 기자
  • 승인 2019.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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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꼬리표 붙은 YG엔터테인먼트

YG엔터테인먼트에 붙은 '마약' 꼬리표가 잊혀질만 할때, 인기 아이돌그룹 '아이콘'의 멤버이자 뛰어난 작사·작곡 실력으로 '제2의 지드래곤'으로 불렸던 비아이(본명 김한빈)이 마약 구매 의혹이 제기됐다.

 

12일 마약 구매 의혹이 제기된 그룹 '아이콘' 멤버 비아이(23·김한빈)가 팀에서 자퇴했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도 비아이를 퇴출한다고 밝혔다. 

YG엔터테인먼트는 비아이의 의혹과 관련해 "소속 가수 김한빈의 문제로 실망을 드린 모든 분께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며 "김한빈은 이번 일로 인한 파장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으며, 당사 역시 엄중히 받아들여 그의 팀 탈퇴와 전속 계약 해지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소속 가수에 대한 관리 책임을 절감하고 있으며, 다시 한 번 심려 끼쳐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최근 YG엔터테인먼트는 연이은 소속 가수들의 사회문제로 주가 및 시가총액이 급락했다. 그룹 '빅뱅' 출신 멤버 승리는 성매매와 마약 등의 문제로 연예면이 아닌 사회면에 더 많은 얼굴을 드러내기도 했다. YG엔터테인먼트는 그동안 '빅뱅' 지드래곤과 탑, '2NE1' 박봄, 쿠시 등 소속 가수들이 연이어 마약 시비에 오른바 있다. 

한편,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은 전거래일 대비 4.05%(1350원) 하락한 3만 1950원에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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