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 종목분석] 케이엠더블유, 올해 예상 매출 상향... 목표가 ↑
[이베스트 종목분석] 케이엠더블유, 올해 예상 매출 상향... 목표가 ↑
  • 진재성
  • 승인 2019.06.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케이엠더블유에 대해 목표주가 기존 37,000원에서 52,000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케이엠더블유의 올해 예상 실적을 매출액 7417억원(+150%, YoY), 영업이익 1382억원(흑전, YoY / OPM +19.9%)으로 상향 조정했다. 상향조정의 주요 근거는 1) 국내 노키아 MMR장비 물량이 기존 추정치 대비 크게 증가하였으며(약 40%), 2) MMR 장비 단가의 가격인하 기조가 약하고 3) 원화가치 상승으로 인해 긍정적인 환율 효과를 얻고 있기 때문이다.

이왕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동사 실적의 핵심은 결국 노키아의 국내 점유율 변화와 중국의 5G구축속도”라며 “국내 노키아 MMR 장비 물량이 기존 추정대비 크게 증가했지만, 2019년 기준 아직도 전체 장비대비 14%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내년 통신3사의 절대 CAPEX가 감소한다 가정해도, 노키아 장비의 상대적 물량은 증가할 수 밖에 없다”고 내다봤다.

특히 단가 측면에서 인하기조가 보이지 않는 점은 매우 고무적이다. 이 연구원은 “대외적인 압박으로 중국의 5G 구축 속도를 현 시점에서 수치적으로 논하기에는 무리가 있다”면서도 “중국의 5G 조기 상용화는 분명 체크포인트이며, 2분기 중국향 매출비중이 높은 통신부품사의 매출 호조 역시 긍정적”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보고서 말미에서 “동사의 주가가 가파르게 상승한 것은 사실이지만, 현재 국내 5G투자는 그보다 더 가파르게 진행되는 추세”라고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