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증권 종목분석] LG이노텍, 기대가 없을 때가 기회
[NH증권 종목분석] LG이노텍, 기대가 없을 때가 기회
  • 진재성
  • 승인 2019.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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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12일 LG이노텍에 대해 목표주가 145,000원을 유지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반영된 우려보다는 주가 반등의 기회를 노릴 타이밍이라는 분석이다.

이규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미중 무역분쟁의 영향으로 북미 고객사의 중국 판매 둔화 우려가 확대되면서 주가는 4월 이후 고점에서 약 24% 하락했다”며 “하지만 당시는 현 상황에서 이미 반영된 우려보다는 주가 반등의 기회를 노려야 한다”고 판단했다.

중국에서 북미 고객사 제품 판매가 금지될 가능성은 제한적인 상황에서 올해 출하량에 대한 시장 기대치가 이미 낮은데다가, 2020년 5G 제품 출시로 인한 교체수요 확대가 기대되기 때문이다.

견조한 2분기 실적도 주가 반등 기대 요인이다. 이 연구원은 “양호한 기판소재 사업부 실적 및 원달러 환율 상승 효과로 2분기 영업이익이 컨센서스 2억원을 대폭 상회하는 136억원(+1.2% y-y)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하반기도 고객사 출하량 둔화(-14% y-y)에도 불구하고 트리플 카메라 적용에 따른 단가 상승(듀얼 카메라 대비 약 42.9% 상승)과 점유율 상승 영향으로 전년비 실적 증가세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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