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증권 종목분석] 클리오, 서프라이즈는 이제 시작... 목표주가 ↑
[NH증권 종목분석] 클리오, 서프라이즈는 이제 시작... 목표주가 ↑
  • 진재성
  • 승인 2019.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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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클리오에 대해 목표주가를 기존 25,000원에서 30,000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올해 실적 개선 가시성이 가장 뛰어난 중소형 업체로 추천됐다.

클리오의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585억원(+26.2% y-y), 영업이익 45억원(흑자전환)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 조미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전채널에서 매출액 증가세가 나타날 전망”이라며 “‘구달 비타씨 세럼’에서부터 ‘클리오 프로아이팔레트’까지 신제품들의 판매 호조가 이어진 것이 매출액 턴어라운드의 핵심”이라고 진단했다.

온라인 부문은 쿠팡의 2분기 매출 성장률이 1분기에 보여주었던 성장률을 상회하면서 전체 매출이 69.5% 증가하는 주요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

조 연구원은 “무엇보다 트렌드가 빠르게 바뀌고 경쟁이 치열한 국내 시장에서 신제품들의 판매 호조로 인해 외형 성장이 지속된다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해외 성장은 아직 본격적으로 반영되기 전이라는게 조 연구원의 판단이다. 그는 “중국에서는 작년 말 기준 각각 45개, 93개 입점돼있던 왓슨스, 세포라 매중을 5월 기준으로 모두 철수시켰다”며 “반면 티몰같은 온라인 채널 커버리지를 확대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성장세를 보일 전망”이라고 예상했다. 상반기에는 채널 구조조정에 집중하는 시기였다면 본격적인 실적 개선은 하반기에 드러날 것이라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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