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11. (화) 신문 클리핑]대한민국은 지금 어디로 가고 있나?
[06.11. (화) 신문 클리핑]대한민국은 지금 어디로 가고 있나?
  • 이병철 기자
  • 승인 2019.06.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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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문재인 대통령이  "대화 모멘텀이 유지되고 있다...조만간 남북·북미 간 대화 재개될 것"이라고 발힘
북유럽 순방중인 文은 10일 니니스퇴 핀란드 대통령과 정상회담 직후 공동기자회견서 한반도 평화프로세스를 밝힘.

▶故 김대중 전 대통령 부인 이희호 여사가 10일  숙환으로 별세. 향년 97세.
1922년 서울 출생. 일제 강점기 때 이화여고·이화여전을 거쳐 해방 후 서울대 교육학을 졸업한 뒤 여성 인권운동을 이끌다가 1962년 DJ와 부부 인연을 맺고 47년간 옥바라지와 망명, 가택연금 등 독재정권에 맞선 야당 지도자의 아내로, 정치적 동지로 모진 세월을 함께함.
문재인 대통령은 "이 여사가 우리시대의 대표적인 민주주의자였다"며 고인을 기림.

▶'文의 복심'양정철 민주연구원장이 김경수 경남지사를 만남.
이해찬 黨대표에 이어 梁까지 金을 만난 것과 관련 총선행보는 아니라는 해명에도 불구 PK(부산-경남)민심이 심상치 않은 상황서 PK사수를 위한 총력행보라는 해석임.

▶자유한국당이 문재인 정부의 경제위기론 설파에 당력을 집중.
경제 위기라면서 추경을 7주째 보이콧하는 등 국회정상화를 외면해 모순적 자가당착에 빠짐.

▶자유한국당이 'TK현역 물갈이說'에 TK지역 의원들이 "TK는 초선 양성소가 아니다"며 강력 반발.
黨 신정치혁신특별위가 ‘현역의원 교체율’과 ‘막말 발언 공천배제’논의를 시작하면서 계파 갈등이 재현 조짐.

▶자유한국당은 김세의 전 MBC 기자를 신정치혁신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임명.
황교안 대표 체제 출범 후 만들어진 조직으로 공천제도 개혁, 자유당 혁신, 국회의원 특권 개혁 등을 논의하는 자리임.

▶대한애국당의 광화문광장에 불법 천막을 설치이후 크고 작은 충돌이 한 달째 이어짐.
서울시가 자진 철거를 재차 명령했지만, 대한애국당이 거부하며 갈등이 계속되고 있음.

[정부]
▶경남도의회 교육위서 부결된 학생인권조례안의 본회의 상정 여부가 민주당 도의원들 입장에 따라 결정될 전망.
민주당 원내대표단은 오는 11일 회의를 열고 조례안의 향후 처리 방안과 시기 등을 논의키로 함.

▶서울교통공사(지하철1~8호선 운영사)가 부양가족 없는데 가족수당 챙긴 직원 237명 징계.
홍승민 변호사(법무법인 담솔)는 “부정 수급한 원금만 환수할 게 아니라 이자를 더해 최소 5~10배를 환수하는 게 국민의 법 상식에 부합한다”고 말함.

[경제]
▶조현민 前대한항공 전무가 한진칼 전무 겸 정석기업 부사장으로 경영에 복귀에 여론은 싸늘.
지난해 4월 물컵 갑질 사건으로 물러난 趙의 복귀에 대해 재계는 한진家 상속과 경영승계가 정리됐다는 분석.

▶美中 무역 전쟁 탓에 경제 위기 온다는 경고가 G20정상회담을 앞둔 G20재무장관 회의서 나옴.
미중 무역전쟁이 세계 경제가 둔화와 위기로 내몰고 있다는 우려 속에 타결 촉구가 쏟아짐.

▶'삼바분식회계' 관련 이재용 부회장의 최측근인 정현호 삼성전자 사업지원TF 사장이 오늘 검찰 소환 예정.
지난 5월 압수수색을 받은 사업지원TF(미래전략실 후신)는 그룹 차원의 삼바 증거 인멸 주도 의혹을 받고 있음.
 
▶한화가 3500억원 투자해 美항공엔진부품사 이닥(EDAC)를 인수하며 우주항공산업에 본격 진출
이닥은 美 GE, P&W 등 항공기 엔진 기업에 일체식 블레이드 로터(IBR) 부품 등을 공급.

▶신세계의 쇼핑 앱 '쓱닷컴'의 디자인이 네이버 앱과 비슷해 표절 의혹이 제기.
앱을 실행하면 화면 하단 가운데 동그란 버튼이 나오고, 이 버튼을 누르면 반원 모양의 메뉴가 뜨는데, 네이버 앱과 비슷하다는 것.

[사회]
▶휴대전화를 장시간 사용해 뇌종양에 걸려 숨진 한 통신업체 직원에 대해 산재 결정이 내려짐.
근로복지공단이 휴대전화 장시간 사용하면 뇌종양 위험이 33% 높다는 인도연구진의 연구결과를 받아들임.

▶檢이 부산항운노조(조합원 7600여명)가 조합원 채용과 내부승진때 뒷돈을 받은 조직적 취업비리를 적발.
조합원 가입엔 3천~5천만원, 채용된 뒤 조장이나 반장 승진은 5천~8천만원에 거래됨.

▶보훈단체 고엽제전우회의 이철호 씨가 박근혜 정부 시절, 靑의 직접 지시받고 親정부 집회를 열었다고 폭로.
당시 허현준 靑행정관이 단체를 드나들었고, 단체 간부를 靑에 불러 들여 관리했다고 함.
 
▶의사면허 없이 무면허 시술하며 몰래 병원(부산 해운대구 00병원)을 운영하던 무명 연극배우가 警에 고발당함.
洪은 12년 전부터 불법 피부미용 시술을 했고, 6년 전부터 아예 병원서 원장행세하며 진료해 옴.
 
▶김제동 고액 강연료(1550만원)주려던 대전 대덕구청이 교육부에 사업신청땐 '강사비 13만원'책정.
區는 "김제동 특강은 원래 없던 것… 나중에 별도계획 세워 섭외했다"고 해명.

▶‘親盧 정권 실세 개입설’ 우리들병원의 연대보증 사건에 대해 검찰이 결국 무혐의 결론을 내림.
여성사업가 A가 제기한 親盧실세에 개입한 신한銀 대출과 관련 사건에 대해 정권 차원의 비호나 비리가 없었다고  판단함.

▶동성애자에 성적 접촉 유도 후 추행 신고해 갈취한 택시기사가 징역형을 선고받음.
택시기사 A는 지난해 1월 서울 종로서 탑승한 승객 C씨 등 4명을 성추행범으로 허위 신고한 뒤 합의금 명목으로 총 530만원을 받아냄.

▶정부 세종청사서 요구르트를 배달하던 '야쿠르트 아줌마'들이 실직 위기에 처함.
정부청사관리본부가 보안을 이유로 갑자기 청사 내 출입을 금지했기 때문.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침몰한 유람선 허블레아니호를 인양 준비 작업이 완료됨.
한국시간 오후 1시 반부터 인양이 시작될 것으로 전망.

[연예/스포츠]
▶방탄소년단이 팝의 본고장 영국에 이어 파리 공연까지 성공하면서 한류 위상을 높힘.
방탄소년단이 쏘아 올린 작은 공, 전 세계 신한류 열풍으로 확산되고 있음.
 
▶영화 '기생충'이 누적 관객 7백만 명을 돌파했으며 美서 드라마로 제작될 전망.
봉준호 감독은 "'기생충'의 드라마 제작 문의가 미국에서 들어온다"며 "각 캐릭터에 대해 풀어내지 못한 이야기를 할 수 있어 드라마로 구성되면 재밌을 것 같다"고 말함.

▶LA다저스 류현진이 시즌 10승에 도전.
柳의 시즌 10승의 상대는 LA에인절스로 마이크 트라웃, 오타니 쇼헤이를 만나 어떤 승부를 펼칠지에 관심.

▶36년 만에 4강 신화를 이룬 20세 이하 대표팀이 내일 새벽 남미의 에콰도르와 4강전에 출전.
대표팀은 아시아의 자존심을 걸고 싸우겠다는 비장한 출사표를 던짐.

[기타]
▶전국의 공기 질이 내내 청정하겠음.
어제 내린 비가 공기를 맑게 해준데다가 동쪽 깨끗한 바람까지 불어 들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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