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 종목분석] LG화학, ESS 불확실성 소멸이 긍정적
[하이투자 종목분석] LG화학, ESS 불확실성 소멸이 긍정적
  • 진재성
  • 승인 2019.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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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의 주가를 억눌렀던 ESS관련 불확실성이 해소됐다. 하이투자증권은 LG화학에 대해 목표주가 450,000원을 유지하고, 투자의견 매수 유지를 주문했다.

원민석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LG화학의 주가 반등을 지속적으로 억눌러왔던 ESS관련 불확실성이 6월 초 해소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지난 1Q19 실적에 반영된 ESS관련 일회성 비용은 1200억원 수준”이라고 밝혔다.

4월 중순 이후로 국내에서 가동 중단되었던 400여개 사이트들이 절반 이상 재가동되었기 때문에, 2Q19에 추가로 인식할 충당금은 3~400억원 수준일 것으로 전망한다. 3분기부터는 ESS 관련실적이 점진적으로 정상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EV 배터리 모멘텀은 여전히 견조하다. 원 연구원은 “동사의 중대형배터리 수주잔고는 올해 3월말 기준 110조원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데, 이는 향후 동사의 중대형배터리 관련 실적 모멘텀이 견조함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폴란드·중국의 신규 생산 라인들은 기존 라인 대비 생산성이 20% 개선되었으며, 용량당 투자비도 30% 이상 절감되어 구축되었다는 점이 긍정적”이라며 “1H19 공정 안정화 이후 2H19부터 정상적인 수율을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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