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투 종목분석] 이노션, 하반기 주가 전 고점을 노린다... 실적 전망 '맑음'
[신한금투 종목분석] 이노션, 하반기 주가 전 고점을 노린다... 실적 전망 '맑음'
  • 진재성
  • 승인 2019.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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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이노션에 대해 목표주가 91,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각각 유지했다. 좋아질 일만 남은 회사라는 평가다.

이노션의 올해 2분기 연결 매출총이익은 1,218억원(+6.1% YoY, 이하 YoY), 영업이익은 317억원(+6.4%)을 전망한다. 지난 추정과 유사하다. 해외 매출총이익은 12.0% 증가한 87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미주와 유럽의 외형이 각각 15.6%, 8.5% 확대되며 외형 성장을 견인할 전망”이라며 “올해 1분기 잠시 주춤했떤 신흥시장 매출총이익 역시 5.5% 증가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실적은 올해 3분기부터 급격히 개선된다. 주 광고주의 핵심 차종인 소나타 풀체인지가 3분기내에 미주에서 출시되는데, 7월부터 본격적인 광고비 집행이 시작될 가능성이 높다는 설명이다. 홍 연구원은 “반드시 성공해야 하는 차종으로 IWA(미국 법인)의 모든 역량이 집중될 전망”이라며 “3Q19 미주 매출총이익은 보수적으로도 16.2% 증가한 704억원이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IWA, 캔버스(JV), D&G 역시 모두 고성장이 기대된다.

올해 4분기부터는 GV80(제네시스 SUV) 효과가 시작된다. 10~11월내 국내출시가 예정된 GV80은 가격대가 높은 프리미엄 차종이다. 홍 연구원은 “GV80을 통해 본사 매출총이익 증감률이 3.6%로 4개 분기만에 증가세로 전환될 것”이라며 “미주에서는 2020년 상반기 내 출시가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이어 “판매망 이원화가 완료되면 광고비가 본격적으로 집행될 전망”이라며 “이것이 1H20까지의 실적 개선이 확실시되는 이유”라고 강조했다. 전사 시가총액은 이익 증가에 배수 상승이 더해지면서 2조원에 육박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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