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06. (목) 신문클리핑]대한민국은 지금 어디로 가고 있나?
[06.06. (목) 신문클리핑]대한민국은 지금 어디로 가고 있나?
  • 조경호
  • 승인 2019.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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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정치]
▶문재인 대통령의 지시로 시작된 '장자연·김학의·버닝썬(장학썬)'수사가 실체 규명없이 끝나며 대통령 권위만 훼손됐다는 지적.
文은 3월 18일 “檢警 현 지도부가 조직 명운을 걸고 책임져야 할 일”이라며 특권층 비리 수사를 지시했지만 결국 아무것도 밝혀내지 못한채 끝남.

▶文이 5일 창원시서 열린 '환경의 날'기념식서 김경수 경남지사와 조우함.
文의 행보(울산·1월->부산·2월->창원시 해사졸업식·3월->창원시·6월)가 내년 총선을 앞두고 PK민심잡기를 위한 것이라는 분석임.

▶文(재임기간 2017.5.10.~2022.5.9)집권 3년차를 맞아 與野잠룡들의 행보가 빨라짐.
황교안이 보수진영 유력대선 주자로 입지를 다지고 있고, 진보진영서는 이낙연 국무총리가 여론조사 선두를 달리고 있고, 박원순·이재명·김경수·김부겸·김영춘·임종석 등의 행보가 주목받고 있음.

▶더불어민주당이 지역 SOC사업에 134조·취업지원 5000억원 등을 약속함.
野黨은 '총선용 퍼주기'라며 반발하지만 與는 복지,지역개발 등 새 정책을 계속 내놓고 있음.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5일 푸드트럭을 타고 2040세대와 토크콘서트를 개최함.
18일간 전국 장외투쟁서 지지층 결집 효과를 얻은 黃은 취임 100일을 맞아 본격 중도층 잡기에 나섬.

▶시진핑(習近平) 中국가주석이 日오사카서 열리는 G20정상회의에 앞서 방한을 계획.
習의 방한은 美中무역전쟁이 격화되면서 우군 확보를 위해 주변국 외교 강화 차원으로 분석.
 
▶美 하원 군사위원회가 공개한 국방수권법(국방·안보 지출의 가이드라인)초안에 주한미군 감축 금지가 삭제됨.
지난달 23일 상원 군사위의 국방수권법안은 주한미군을 현 수준 2만8500명 이하 감축을 금지함.
 
[정부]
▶감사원은 文대통령 딸 다혜씨 가족의 해외 이주 의혹과 관련 공익감사를 안하기로 결정함.
곽상도 한국당 의원 등 청구인 1759명은 3월 해외 이주 의혹과 관련, 해외 경호 예산·인력 증가, 구기동 빌라 거래 때 선(先) 증여 후(後) 매각 사유, 사위 회사 차입금 증가 경위 등 진상 규명이 필요하다며 감사를 청구함.

[경제]
▶美해리 해리스 주한미국대사가 한국기업 불러 "화웨이 쓰지말라"고 공개 압박.
전일 중국 외교부가 "(사드 배치, 화웨이 문제 등 미·중 전쟁과 관련) 한국이 올바른 판단을 해야 한다"는 것에 맞불을 놓은 조치로 보임.

▶사모펀드 KCGI가 '한진칼 회계장부 열람'가처분 신청을 냄.
한진칼은 지난해 12월 단기차입금 1600억 원을 늘린 목적이 총수 일가 경영권 방어에 있는지 살펴보겠는 것.

▶경상수지 7년 만에 적자를 기록.
한국은행은 일시적 현상이라고 설명했지만, 반도체 값 하락과 외국인 배당급등 등 구조적 요인이 큰 만큼 흑자 기조가 꺾일 수 있다는 우려임.
 
▶삼성전자가 탈(脫) 중국 행보를 가속화.
 中정부의 차별 규제, 인건비 상승, 판매 부진 등으로 현지 경영 환경이 나빠진 것이 영향을 미침.
 
▶청약시장의 제도적 허점을 노린 '오피스텔 초단타 투자'가 기승.
분양업체들은 투자자가 청약에 당첨되면 매수자를 찾아 웃돈을 받고 명의 이전을 주선하고, 웃돈의 일부를 투자자께 '프리미엄'으로 주는 '꼼수 거래'가 성행.

[사회]
▶민노·한노 소속 타워크레인노조가 파업 2일 만에 철회함.
국토교통부가 '소형 크레인 규제강화'를 위한 노·사·민·정 협의체를 구성해 소형 크레인 안전 개선 방안을 만들기로 했기 때문.

▶'최순실(63·수감 중)집사' 데이비드 윤(윤영식)이 네덜란드 현지서 인터폴에 체포.
尹은 서초구 헌인마을 개발 민원 해결 명목으로 건설업자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알선수재)로 2017년 12월 기소중지됐고, 인터폴의 적색수배를 받아옴.

▶한기총 전광훈 목사가 5일 文대통령의 하야를 촉구하는 ‘시국 선언문’을 발표해 논란.
全은 "문 대통령이 연말까지 하야해야 한다"면서 "내년 4월15일 총선에서 대통령 선거와 개헌헌법선거(4년 중임재)를 실시할 것을 요구한다”고 밝힘.

▶'故 장자연의 성접대 의혹'증인 윤지오가 후원자들로부터 집단 소송을 당할  위기에 처함.
최나리 로앤어스 소속 변호사는 “물질적·정신적인 피해를 입은 후원자들의 손해를 저희가 배상받기 위해서 시작한 소송”이라고 밝힘.

▶전 남편을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해 유기한 혐의로 붙잡힌 고유정의 신상이 공개함.
범죄수법이 잔인하고, 강력범죄예방을 위해 필요하다는 점 등이 우선적 고려.

▶삼성전자LCD공장서 6년 일하다 뇌종양 판정받고 투병 중인 한혜경 씨가 10년만에 산업재해 승인받음.
韓은 2008년, 백혈병 투쟁을 벌이던 반올림에 최초 뇌종양 사례를 제보한 뒤, 이듬해 산재 신청을 했지만 7차례 불승인을 받음.
 
▶방심위가 국내 최대 폴리아모리 커뮤니티'부커취'를 청소년 유해매체물로 판정함.
폴리아모리는 두 사람 이상을 동시에 사랑하는 다자간 사랑을 의미함.

▶의료기와 전기매트 등에서 방사성물질인 라돈이 검출됨.
라돈은 국제암연구센터(IARC) 지정 1군 발암물질로, 호흡기 통해 폐암 유발 원인으로 알려짐.

 ▶헝가리 유람선 침몰 지점 근처서 한국인 추정되는 시신이 추가로 수습되는 등 현재까지 8구 시신을 수습.
사고 선박을 인양할 대형 크레인 선박은 여전히 수심이 높아 발이 묶인 상태임.

[연예/스포츠]
▶영화 '기생충'의 봉준호 감독이 과거 촬영 도중 여배우의 신체를 만지도록 지시한 논란이 불거짐.
김혜자는 "영화 '마더'촬영 당시 극중 아들 원빈이 갑자기 자신의 가슴을 만졌고, 알고 보니 奉감독이 시킨 일이었다"고 말함.
 
▶개그우먼 안영미가 차태현·윤종신의 빈자리를 메꿀 MBC '라디오스타'의 막내 자리에 첫 여성 MC로 합류.
安은 지난달 스페셜 MC로 출연해 독설가 김구라의 지적에 특유의 능청으로 받아치며 전혀 위축되지 않음.

▶연예계 대표적인 '캣맘' 배우 선우선이 11살 연하의 무술감독 이수민과 다음달 결혼.
지난해 영화 촬영 중 만나 연인으로 발전한 두 사람은 1년여 간 교제 끝에 부부의 결실을 맺음.

▶메이저리그에서 활동하고 있는 '코리안 리거' 겹경사를 기록.
류현진이 시즌 9승을 기록했고,추신수도 아시아선수 최초로 200홈런을 기록함.

[기타]
▶오늘부터 내일까지 전국에 태풍에 버금가는 강풍을 동반한 강한 비바람이 몰아치겠음.
제주도는 오후부터, 밤에는 서울을 비롯한 전국에 비가 내리고, 강수량도 최대 150mm에 이를 것으로 예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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