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엔씨소프트에 대해 2019년에 다시 보기 힘든 주가 수준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유지와 목표주가 750,000원을 유지했다. 게임업종 Top-pick으로 지정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WHO의 게임중독 질병등록 이슈 이후 주가가 하락했다”며 “우려가 될 수는 있지만 당장 게임의 매출을 제한할만한 악재로 작용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우려는 과도하다는 지적이다.
안 연구원은 “게임중독이 질병으로 등록되더라도 소비자가 게임내 아이템을 구매할 수 있는 권리까지 제한하기는 힘들 것”이라며 “이미 월 구매한도 50만원 등의 규제가 있는 국내 게임시장에서 추가적인 제약은 쉽지 않을 것이며, 게임사들의 기존 실적 추정치를 조정해야 할 단계는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최근 게임산업은 e-스포츠라는 장르로 새롭게 만들어져 빠르게 성장 중이고, 지난 2018년 자카르타 아시안게임에서는 시범종목으로 선정되는 등 스포츠 영역으로 확장해나가고 있다”고 진단했다.
올해 하반기 극강의 모멘텀도 기대된다. 리니지2M과 블레이드&소울S로 시작하는 엔씨소프트의 두 번째 스테이지가 시작되는 시기가 올해 하반기로, 신작과 관련된 기대감은 하반기에 돋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안 연구원은 “리니지2M은 역대급 모바일게임 퀄리티를 보여줄 예정이고, 내년 실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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