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정지 데코앤이, 전제완 전 대표 '35억 횡령·배임' 혐의
거래정지 데코앤이, 전제완 전 대표 '35억 횡령·배임' 혐의
  • 조나단 기자
  • 승인 2019.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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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류 제조 판매 브랜드 데코앤이에서 횡령 및 배임 혐의가 발생했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4일 "데코앤이에서 횡령 및 배임 혐의가 발생했다"며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사유가 추가됐다고 3일 공시했다"고 전했다.

이번 공시에 따르면 여성의류 제조 판매 브랜드 데코앤이는 업무상 배임 혐의로 '전제완' 전 대표이사를 서울 동부지방검찰청에 고소했다. 횡령 금액은 총 35억원이며, 이는 지난해 기준 자기자본의 8.77% 규모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외에도 홍경석 사외이사가 일신상의 사유로 중도퇴임 하게 됐다. 

데코앤이 측은 "적법한 절차에 따라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할 예정이며 관련기관의 조사에 적극 협조할 예정이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데코앤이는 현재 거래정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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