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04. (화) 신문클리핑]대한민국은 지금 어디로 가고 있나?
[06.04. (화) 신문클리핑]대한민국은 지금 어디로 가고 있나?
  • 이병철 기자
  • 승인 2019.06.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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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정치]
▶문재인 대통령이 與野대치로 발이 묶인 국회정상화를 촉구하며 쓴소리.
지난 4월 추경안이 국회에 제출된 이후 文은  매주 공식 석상서 국회의 추경안 처리를 당부해오고 있음.

▶靑이 차기 검찰총장 후보자 8명의 인사검증에 착수함.
봉욱(19기)대검 차장, 김오수 법무부 차관(20기), 이금로(20기) 수원고검장, 윤석열(23기) 서울중앙지검장이 유력 후보로 거론.

▶자유한국당 김성태 의원이 자녀 채용 위해 KT 임원과 30차례 비밀 통화했다는 MBC보도와 관련 '오보'라고 주장.
金은 "서유열 前사장(구속)을 포함해 상무와 전무, 회장 누구와도 단 한 차례 통화한 사실없다"고 말함.
 
▶양정철 민주연구원장(55)이 여권 잠룡들과 잇달아 만나며 보폭을 넓힘.
서훈(국정원장)과 비공개 회동으로 호된 신고식을 치른 이후 유시민(5.19)·박원순·이재명(6.3)과 만남.

▶진보와 보수를 대표하는 유시민·홍준표이 3일 유튜브 공동 방송 '홍카레오'서  160분간 진검승부를 벌임.
대선 출마 가능성에 대해 洪은 '불펜투수'로 지칭하며 의지를 내비친 반면, 柳는 "당원이 아니"라며 선을 그음.
 
▶北김여정 노동당 부장이 김정은 위원장의집단체조 관람을 수행하며 53일만에 공개활동에 나섬.
하노이회담 결렬 책임을 지고 문책·근신·숙청설(說)을 받던 金·김영철 등을 공개석상에 모습 드러내며 건재함을 과시.
 
[정부]
▶정부가 전기를 많이 쓸수록 비싼 전기요금이 부과되는 전기요금 누진제 개편 카드를 내놓음.
'전기요금 누진제 TF'는 누진제 개편안 토론회서 누진제 완화 또는 폐지 등 3개 안(案)을 발표.

▶韓美국방수장들이 3일 서울서 전시작전통제권을 우리 군에 넘기는 방법과 절차에 합의.
한미연합사를 미래연합사로 바꾸고, 사령관은 한국군 4성 장군이 맡기로 함.

▶정부가 술에 세금을 매기는 주세 방식을 50년 만에 종량세로 개편을 추진.
맥주·막걸리 종량세로 개편이 검토되면서 가격인하가 예상된 반면, 논란이 컸던 소줏값은 별 변화가 없을 것으로 보임.

[경제]
▶삼성전자 사업지원TF(舊미래전략실)이 삼바분식회계와 관련 '콜옵션'계산하고도 수년간 감추고 은폐한 의혹이 밝혀짐.
TF지휘 하에 직원 휴대전화를 공장 초기화하고, 직원 거주지 창고에 서버를 숨김.

▶‘인보사 사태’ 코오롱생명과학(코오롱생과) 본사를 압수수색하며 강제 수사에 착수.
檢은 허위인 줄 알면서도 자료를 제출했는지, 성분 차이를 고의로 은폐했는지 여부를 집중 수사할 계획.

▶한진그룹 조원태 회장이 故조양호 회장 별세 후 그룹 경영권과 관련 승계 진통·가족 간의 불화설 일축.
趙는 “완료됐다고는 못하지만 잘 진행 중”이라는 답변을 내놓음.

▶대우건설이 10여년 광화문 시대 마치고 을지로4가의 을지로트윈타워에 입주.
을지트윈타워는 연면적 약 14만6000㎡ 지하 8층 지상 20층의 오피스건물임.

▶애플이 새 모바일 운영체제(OS) 'iOS13'과 맥 컴퓨터용 운영체제인 '카탈리나'를 공개.
음악·동영상 플랫폼 서비스인 아이튠즈를 대체할 별도의 애플리케이션'을 내놓음.
 
▶제롬 파월 美 Fed 의장이 시장의 금리 인하 기대를 일축함.
파월은 "美 정책 금리는 적절한 지점에 있다"며 "경제 전망도 양호하다. 금리 정책의 변화를 서두를 필요성을 없다"고 밝힘.

[사회]
▶헝가리 다뉴브강 하류서 한국인 남성 시신이 발견된 데 이어, 유람선 침몰 현장서 여성 시신 1구가 추가 수습.
수중수색에서 시신을 수습하면서 향후 실종자 수색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됨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이 비리 유치원 16곳의 명단 공개하고 세금 탈루가 곳은 국세청에 통보.
삼오·세화(부천)·연화·리라(수원)·생각을키우는·예원·자연·제일·행복한(안산)·정원·펀키즈(오산)·꿈드림·시연·신동탄재크와콩나무·진성·학촌(화성)유치원임.

▶檢수사단이 오늘 김학의 전 법무차관을 재판에 넘기며 재수사 결과를 발표함.
金의 성폭력 의혹과 박근혜 정부 청와대의 수사외압 의혹 등에 대해 어떤 결론을 내릴지가 주목.

▶심신장애 판정을 받으면 감형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을 악용한 정신질환 위장 범죄자가 최근 증가함.
정신질환 의심 범죄자에 대해 국가가 정신감정 실시 결과, 2명 중 한 명은 범행 당시 멀쩡했거나 정신질환이 없는 것으로 나타남.

▶승차 공유 서비스가 확대되면서 택시시험 응시자 수가 감소함.
택시 기사가 부족하다 보니 서울 택시 회사는 운행률이 60% 이하로, 택시 10대 가운데 4대는 놀고 있다고 함.

▶'화재논란' BMW의 해당 차종 9만여 대가 아직 관련 부품을 점검·교체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됨.
해당 차주에게 리콜조치에 협조를 당부했지만, 이에 응하지 않아 수만 대 차량이 도로 위를 달리는 형편임.

▶성형수술을 받은 뒤 과다 출혈로 사망한 故 권대희씨를 수술한  병원(법원 배상판결)이 여전 성업 중임.
환자 사망 사고 이후 버젓이 '무사고 병원'이라는 배짱 광고까지 하고 있다고 함.

▶'홍대 누드모델 몰래카메라'부터 가수 정준영의 '단톡방 몰카'까지 디지털 성범죄 사건이 증가추세임.
대법원이 디지털 성범죄 증가와 관련 '객관적 양형 기준이 필요하다'면서 각계 의견 수렴에 나섬.

▶심석희 선수를 성폭행 혐의를 받는 조재범 전 국가대표 코치가 재판에 넘겨짐.
趙는 심 선수가 고2학년이던 2014년 8월부터 2017년 12월까지 태릉·진천 선수촌과 한체대 빙상장 등 7곳에서 30차례에 걸쳐 성폭행하고 강제 추행함.

▶초교 여교사에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한 사실이 드러나 해임된 초교 교장이 소송서 패소.
법원은 "교원은 일반 직업인보다 높은 도덕성이 요구된다. 국민의 신뢰를 실추시킬 우려가 있다"고 판결.

[연예/스포츠]
▶방탄소년단가 데뷔 6주년을 맞아 SNS콘텐츠인 ‘페스타’(FESTA)로 전 세계팬과 만남.
방탄소년단은 3일 0시 페이스북 등 공식 SNS를 통해 ‘2019 BTS FESTA’의 첫 번째 콘텐츠를 공개.

▶메이저리거 류현진이 LA다저스 스폰업체로 부터 받은 상금 1천 달러를 기부함.
상금은 동료 리치 힐과 부인 케이틀린 힐의 자선재단인 '필드 오브 진스'에 기부함.

▶'땡벌'의 가수 강진이 前 소속사와 벌인 수익금 분쟁 소송에서 패소함
법원은 姜이 전속계약 기간中 소속사 몰래 벌어들인 행사 수익금을 소속사에 배상하라고 판결.

▶칸을 접령하고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영화 '기생충(봉준호 감독)'이 '제66회 시드니 영화제'서 초청받음.
봉 감독은 내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되는 시드니 영화제에 참석차 호주로 출국 예정.

▶가수와 아티스트로 활약 중인 솔비가 3년 만에 개인전 '리얼 리얼리티'를 13일 개최.
이번 전시에는 우리 사회의 불편한 진실에 관한 이야기를 담아 레드와 블루, 바이올렛 시리즈로 선보인다고 함.
 
▶CJ ENM ‘오펜’ 출신 작가들이 지상파, 넷플릭스, tvN 등 드라마 업계에 본격 진출.
1기 장아미(SBS ‘절대그이’)·강원영(KBS2 ‘회사 가기싫어’)·신하은(tvN'아르곤''왕이 된 남자')·강이헌(MBC'나쁜형사')·박주연(tvN'블랙독')·2기 이아연(tvN'물비늘')등이 활발한 활동.

▶대한민국 20세 이하 월드컵 대표팀이 오늘 밤 일본과 대망의 16강전을 벌임.
에이스 이강인과 공격수 오세훈, 조영욱 등을 앞세워 주전들의 잇단 부상으로 전력 손실이 생긴 일본을 제압하겠다는 계획.

[국제]
▶트럼프 美대통령이 3일간의 영국 국빈방문에 나섰지만 ‘막말’로 시끌.
영국 왕자비를 비난하고 영국 정치 현안에 끼어들면서 외교 결례, 내정간섭 문제로 시끌시끌.

[기타]
▶한여름 더위가 시작되면서 대구의 한낮 기온은 34도, 서울은 29도, 대전과 광주는 31도까지 오를 것으로 보임.
현충일인 목요일 오후부터 밤사이 제주도와 남부 지방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을 하겠고, 금요일에는 전국에 태풍에 버금가는 비바람이 몰아칠 것으로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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