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증권 종목분석] 인바디, 신제품 출시... 영업 레버리지 효과 기대감 ↑
[NH증권 종목분석] 인바디, 신제품 출시... 영업 레버리지 효과 기대감 ↑
  • 진재성
  • 승인 2019.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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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바디가 1분기 일회성 요인으로 호실적을 시현한데다가, 하반기 국내 인바디 신제품 출시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NH투자증권은 인바디에 대해 목표주가 34,000원을 유지하고, 투자의견 매수 유지를 주문했다.

인바디의 1분기 연결 매출액은 285억원(+31.0% y-y), 영업이익 65억원(+42.1% y-y, 영업이익률 22.7%)로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다. 구완성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작년 4분기 건강보험공단에 인바디 다이얼 제품을 대량 납품한데 대한 역기저 효과”라며 “하반기 메디컬용 인바디 신제품 출시로 새로운 실적 모멘텀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미국과 유럽에서는 구조적 성장을 이어갔다. 인바디의 전체 수출 매출액은 227억원(+35.6% y-y)으로, 지역별로는 미국 67억원(+32.9% y-y), 중국 55억원(+55.4% y-y), 유럽 29억원(98.6% y-y)을 각각 기록했다. 구 연구원은 “중국은 암웨이향 일회성 요인으로 성장했다”며 “반면에 미국과 유럽은 구조적 성장이 의미있게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네덜란드 법인 중심 직판 체계를 구축한 뒤 나타난 유럽 실적 성장세가 눈에 띈다”며 “올해는 현 수준에서 당분간 유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매출 성장에 따른 영업 레버리지 효과도 기대된다.

올해 연간 매출액은 1172억원(+17.7% y-y), 영업이익 290억원(+22.3% y-y, 영업이익률 24.7%)으로 추정했다. 암웨이향 매출 약 50억원반영 외에도 미국, 유럽 구조적 성장에 따른 실적 가시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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