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증권 종목분석] CJ, 지배구조개편도 월드베스트가 되어야
[한투증권 종목분석] CJ, 지배구조개편도 월드베스트가 되어야
  • 진재성
  • 승인 2019.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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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CJ에 대해 목표주가 170,000원을 유지하고, 투자의견 매수 유지를 주문했다.

CJ는 현재 신형우선주 배당 결정, 올리브네트웍스 인적분할과 완전자회사 편입 등 지배구조개편이 활발히 진행중이다. 윤태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CJ 지배구조개편의 중요함수는 CJ주가, CJ IT사업가치, CJ올리브영, 신형우선주 활용방안이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우선 신형우선주도 발행주식수에 포함되기 때문에 발행반대기준 20%는 7141380주로 늘어나 기준이 높아졌다. 윤 연구원은 “신형우선주의 의사 표지가 가능한지에 대해 시장참여자가 모르는 상황”이라며 “일반 우선주 주주는 의결권을 사용해본 적이 없다는 점에서 발행주식수 기준을 높여 계약 무효 가능성을 줄이려는 노력”이라고 판단했다. 이번 사례로 신형우선주의 활용가치를 입증한 셈이다.

경영권 승계도 필요한 작업으로 꼽힌다. 윤 연구원은 “지분율보다는 경영권 승계의 정당성, 기업 실적 개선을 통한 후계자 경영 능력 입증에서 CJ는 삼성, 현대차의 사례를 참고할 필요가 있다”며 “주주, 여론, 정부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지지하는 방향으로 가야한다”고 판단했다. 지배구조개편에서 월드베스트 CJ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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