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투 종목분석] 티웨이항공, 주가 디스카운트 해소 시작
[신한금투 종목분석] 티웨이항공, 주가 디스카운트 해소 시작
  • 진재성
  • 승인 2019.05.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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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의 주가 디스카운트 해소가 시작됐다.

신한금융투자는 티웨이항공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9,800원을 각각 유지했다.

최근 외신에 따르면  FAA(미국 연방항공청)와 보잉 관계자들은 ICAO(국제민간항공 기구) 회원들에게 빠르면 6월부터 보잉 737맥스 기종의 운항 중단 조치를 해제할 수 있다고 밝혔다.

티웨이항공은 당초 하반기 737맥스 4대를 도입해 중장거리 노선 신규 취항과 기존 노선 운항 효율성 개선으로 수익성을 재고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737맥스 기종 사고로 상장 이후 최저 밸류에이션 수준까지 주가가 하락한 바 있다.

국내에서도 국토교통부가 737맥스 운항 재개를 허용한다면 현재의 저평가 국면에서 벗어날 수 있을 전망이다. 박광래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각국에서 순차적으로 737맥스의 운항을 재개할 가능성이 높고, 운항거리가 긴 인도네시아와의 항공 협장과 여기에서의 추가 운수권 확보가 예정되어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한-중 노선 신규 운수권 배분에서도 밝혔던 항공 여객 운임 하향 안정화라는 목표를 추가로 달성하기 위해서는 LCC로의 배분이 많이 이루어져야 하는 상황이다. 박 연구원은 “따라서 LCC의 737맥스 기종의 운항 재개 가능성이 높다”고 바라봤다.

신한금융투자는 보고서 말미에서 “티웨이항공은 연간 기준으로 44% 영업이익 증가가 가능하고, 737맥스 운항 정지 이슈로 인한 디스카운트가 해소될 가능성이 커졌다”며 투자의견 매수 유지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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