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증권 종목분석] 신세계, 백화점·면세점 모두 순풍... 목표가 '상향'
[NH증권 종목분석] 신세계, 백화점·면세점 모두 순풍... 목표가 '상향'
  • 진재성
  • 승인 2019.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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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신세계에 대해 목표주가 430,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각각 유지했다. 면세점과 백화점 모두 순풍이 불고 있다.

국내백화점은 원화약세의 수혜를 톡톡히 보고 있다. 이지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관리기준 기존점 성장률은 4월에 전년 동기대비 5% 성장을 기록하였고, 5월은 현재까지 높은 한자릿수 %의 증가세를 유지 중”이라며 “수입 럭셔리, 프리미엄 가전, 컨템포러리의 고성장으로 호실적이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원화약세로 국내 백화점의 수입 럭셔리 카테고리의 가격경쟁력이 높아지고 있어 당분간 긍정적 업황이 이어질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수익성 개선추세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 사업부문을 에스에스지닷컴으로 이관하면서 관련 판관비 부담이 줄어든 덕분이다.

면세점의 매출과 수익성 모두 안정적이다. 이 연구원은 “명동점 기준 2분기 현재까지의 평균 일매출이 1분기(62억원)을 넘어서고 있다”며 “3분기에는 에르메스도 오픈 예정으로 3대 럭셔리가 모두 갖춰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로 인해 일매출 1~2억원이 추가로 증가하고, 브랜드 대상 협상력과 고객 집객력이 모두 상승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수익성도 1분기 수준 혹은 그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명동점, 강남점 등 시내면세점의 일매출이 상승하여 영업레버리지가 기대되며, 할인율이나 송객수수료율도 모두 안정되어 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이지영 연구원은 보고서 말미에 “연중 양호한 실적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신규 면세점의 영업이 안정화되며 전사 수익성도 개선될 것으로 보여, 현 시점을 매수 기회로 추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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