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종목분석] 삼성중공업, 2년 만의 해양플랜트 수주... 실적 개선 기대감 ↑
[대신증권 종목분석] 삼성중공업, 2년 만의 해양플랜트 수주... 실적 개선 기대감 ↑
  • 진재성
  • 승인 2019.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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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삼성중공업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새롭게 제시하고, 목표주가 9,300원을 설정했다.

삼성중공업의 1분기 연결기준 실적은 매출액 1조 4575억원(+17.5% yoy), 영업이익  -333억원(1Q18 –478억원), 영업이익률 –2.3%을 각각 기록했다. 이는 컨센서스 매출액을 5.5% 하회하고, 컨센서스 영업이익에 –327억원에 부합하는 수치다.

이동헌 대신증권 연구원은 “매출액은 2017년 하반기 수주 증가한 상선이 매출이 인식되며 본격적 성장이 이루어졌고, 영업이익은 원가 차질 요인이 없어 고정비 부담 수준에서 적자가 발생하면서 적자폭이 축소됐다”고 진단했다.

최근 삼성중공업은 인도 Reliance MJ FPSO를 1.1조원에 수주했다. 이는 2017년 이후 첫 해양플랜트를 수주한 것이다. 이 연구원은 “몇 년간의 학습효과와 다운사이징, 매출처 다변화로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하반기에는 호주 바로사 FPSO와 나이지리아 봉가 FPSO 등의 추가입찰이 예상되어 있어 주가상향 가능성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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