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은 한국카본에 대해 목표주가를 11,000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 유지를 제시했다.
최광식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매출은 작았지만 영업이익은 컨센서스에 부합했다”며 “보냉재 납품이 적었음에도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소개했다. 2분기에는 LNG 매출이 통상 2분기와 4분기에 몰리기 때문에 견조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2020년에는 두 배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 연구원은 “조선사의 안벽기간 기준으로 선박 수주 물량을 분석할 때, 2018년 11척, 2019년 13척, 2020년 29척으로 2년 만에 수주 예상치가 약 두 배 급증할 것”이라며 “2020년까지 계단 성장이 기다리고 있다”고 내다봤다.
수주 모멘텀이 사상 최대 신기록을 경신할 가능성도 크다. 최 연구원은 “한국카본의 주가는 조선사들의 LNG선 수주, 조선사의 경쟁사로의 보냉재 발주에도 크게 영향을 받는데, 여름부터 대형 LNG 발주와 한국 조선업의 수주 전망이 아주 밝다”며 “2018년 사상 최대 61척의 LNG선 수주를 기록한 한국 조선업은 올해 신기록을 또 경신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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