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바이오가 씨앤팜과 항암약물전달체 ‘폴리탁셀'(Polytaxel)의 췌장암치료제 글로벌 임상을 위한 시약 생산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장 시작이후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22일 오전 10시 49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현대바이오(048410)는 전거래일 대비 22.88%(2500원) 상승한 1만 8800원에 거래됐다.
현대바이오의 상승세는 현대바이오의 대주주 씨앤팜과 함께 미국 식품의약국(FDA) 인증 의약품 제조업체인 P사와 췌장암 치료신약 임상을 위한 시약 제조위탁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P사는 미 FDA 인증 cGMP를 보유한 의약품 제조업체로, 프랑스에 본사를 두고있으며 미국을 비롯해 유럽과 중국 등 세계 9개국 24곳에 생산공장을 거느린 업체다.
한 전문가는 "현대바이오의 이번 계약건으로 앞으로 있을 폴리탁셀 글로벌 임상이 한층 속도를 낼 것으로 알려지면서 기대감이 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한현, 씨앤팜은 현대바이오와 췌장암 치료제를 공동 개발, 현대바이오를 통해 상용화하기로 합의했으며, 양사는 임상시험수탁기관(CRO)인 디티앤사노메딕스와 임상 계약을 맺고 국내 췌장암 임상 1상 실험 진행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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