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오스템임플란트에 대해 투자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84,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구완성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 임플란트 시장의 고급화 전략으로 오스템임플란트의 미국법인 제조 브랜드 ‘하이오센’의 성장세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경쟁사대비 확실한 차별화가 이루어졌다.
국산의 강세가 이어졌다. 구 연구원은 “중국 대형 치과병원의 고급화 전략에 따라 품목군에도 변화가 있었다”며 “중국 내 기존 브랜드는 밸류 세그먼트인 한국산으로 포지셔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유럽산 대비 저렴한 가격에 동일한 퀄리티와 국내 업체간 경쟁 심화로 지속적인 가격 인하가 강점”이라며 “프리미엄 세그먼트로 포지셔닝 가능한 하이오센의 매출 비중 증가가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올해 중국과 미국법인 실적은 각각 33%, 30% 성장을 전망한다. 1분기 중국과 미국 법인의 매출액이 각각 78.6%, 47.5% 성장했는데, 중국 법인의 매출성장이 미국 법인의 매출성장으로 이어지는 경향을 보인다.
올해 연간 매출액은 5331억원(+15.9% y-y), 영업이익 554억원(78.78% y-y, 영업이익률 10.4)로 추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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