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투 종목분석] 대원, 하반기 베트남 사업 기대... 목표가 ↑
[신한금투 종목분석] 대원, 하반기 베트남 사업 기대... 목표가 ↑
  • 진재성
  • 승인 2019.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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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의 하반기 베트남 사업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신한금융투자는 21일 대원에 대해 목표주가를 기존 15,500원에서 19,500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올해 1분기 대원의 연결 매출액은 552억원(-32.8% YoY), 영업이익은 62억원(+8.9%, YoY)이 전망된다.

오경석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현재 주택 도급 현장은 이천 증포, 자체 현장은 청주 동남 2개로 매출 감소가 불가피한 구간에 들어와 있다”며 “작년 12월 수주한 강북 수유시장 주택 도급과 올해 2월 수주한 인천 원당동 현장들이 하반기 착공되어야 매출 회복이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수익성은 상대적으로 견조하겠다. 이익률이 높은 자체 현장의 매출비중이 확대됨에 따라 영업이익률은 11.2%로 개선될 수 있다. 큰 폭의 매출 감소에도 그나마 긍정적이다.

하반기에는 베트남 사업 기대감이 재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 연구원은 “대원은 현재 다수의 베트남 개발사 및 정부기관과 각종 사업을 협의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며 “기존에 준비하고 있었던 2개의 주요 사업은 하반기가 다가오면서 기대감이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노이 VMEP 부지 개발, 다낭 주택 사업 가속화에 따라 하반기에도 주가 상승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열려있다”며 “이외에도 작년 12월 타당섬 검토를 확정한 꽝찌성 개발 협상 역시 사업내용이 구체화되기를 기다리는 중”이라고 소개했다.

마지막으로 신한금융투자는 대원에 대해 “올해 국내 실적은 감익구간이지만 하반기 베트남 사업과 향후 성장성은 여전히 기대감이 큰 상황”이라며 “올해의 실적보다 중장기 성장성을 봐야할 건설사”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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