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한화에 대해 목표주가 42,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각각 유지했다. 자체 방산사업의 하반기 정상화가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한화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1조 9088억원(+4% y-y), 2595억원(-50% y-y)으로 시장컨센서스를 하회했다. 김동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2월 대전공장 폭발사고 영향으로 자체 방산사업이 부진했고, 한화생명도 일회성비용 반영에 따른 투자이익 감소로 부진했다”며 “하지만 한화건설은 이라크 주택사업 및 수익성 높은 국내 프로젝트 매출 증가로 호조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자체 방산사업이 하반기부터 정상화되고, 내년이후부터는 본격 성장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대전공장이 5월초 일부 라인 가동 재개를 시작으로, 3분기 중 전체 공장 가동을 재개하는 것이 현재 목표다. 가동 중단에도 불구하고 2분기는 재고상품 매출화로 일정부문 실적 회복을 기대 중이다.
이외에도 김 연구원은 “구조개편을 통한 사업포트폴리오 강화재원 확보와 계열사 성장 가능성 등으로 추가적인 NAV모멘텀 강화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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