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투 종목분석] 영원무역, 내용상 서프라이즈... 목표주가 ↑
[신한금투 종목분석] 영원무역, 내용상 서프라이즈... 목표주가 ↑
  • 진재성
  • 승인 2019.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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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16일 영원무역에 대해 목표주가를 55,000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예상치를 상회한 실적 흐름뿐만 아니라 밸류에이션 매력도 충분하다는 분석이다.

영원무역의 1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1.5% 증가한 42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표면상으로는 시장 및 당사추정치에 부합하는 수치다. 다만 1분기 반영된 일회성 비용(방글라데시 퇴직 관련 충당금, 약 110억원, 연중 매 분기 반영)을 제거한 영업이익은 530억원 가량으로 예상치를 20%가량 상회했다.  예상치를 상회한 OEM 부문 오더 증가덕분으로 분석된다.

영원 무역의 원화 기준 연결 매출도 전년 동기대비 7.2% 성장했다.

박희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분기에 반영된 해외 생산 법인 퇴직 충당금은 현지 법 개정에 따라 과거 소급분이 4분기까지 같은 규모로 반영될 예정”이라며 “이를 감안한 2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9.9% 증가한 6323억원, 영업익은 1.7% 줄어든 767억원으로 전망한다. 작년과 유사한 상고하저(上高下低) 흐름이 예상된다”고 소개했다.

이어 “현재 주가는 주가수익비율(PER) 10배 수준에서 거래 중으로 예상치를 상회한 실적 흐름뿐 아니라 밸류에이션(기업가치) 매력이 충분하다. 오더 주문 개선 흐름과 더불어 마진율 개선도 진행 중”이라고 주가 상향가능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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