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1분기 영업익 41%↑…게임 매출 하락
NHN, 1분기 영업익 41%↑…게임 매출 하락
  • 신예성 인턴기자
  • 승인 2019.05.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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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코, 중금리대출 등 간편금융플랫폼 도약 서비스 확장
한국사이버결제 자회사 편입때 일시적 매각 이익 발생해 순익 급감

NHN은 1분기 영업이익이 40% 이상 급증했다. 

NHN가 13일 연결 재무제표 기준 1분기 영업이익이 21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1.3% 증가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대비 매출은 3706억원으로 59.6% 증가했다. 순이익은 111억원으로 82.5% 감소했다. 전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

순이익이 급감은 관계사였던 NHN한국사이버결제를 자회사로 작년 2분기에 편입 과정에서 일부 관계사들을 처분하면서 1분기에 일시적 매각 이익이 발생했기 때문.

사업 부문별로 보면 전체 매출의 3분이 1가량을 차지하는 게임 매출은 1136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7% 감소했다. 전기에 비해서도 1.2% 줄었다.

이중 63%를 차지하는 모바일 게임은 매출은 720억원으로 전년 동기와 견줘서는 12.8% 늘었다. '컴파스', '요괴워치', '크루세이더퀘스트' 등 주요 모바일 게임이 호재를 보인 영향이다. 게임 매출에서 37% 비중을 차지하는 PC게임 매출은 415억원으로 19.6% 줄었다.

게임의 매출을 서비스 지역 기준으로 구분해 보면 해외(682억원)가 60%, 국내(454억원)가 40%의 비중을 나타냈다. 국내 게임 매출은 작년 1분기에 비해 9.1% 감소했지만 해외 매출은 8.3% 늘었다.

NHN 페이코, NHN 한국사이버결제, 인크로스 등 결제 및 광고 사업 부문 매출은 1216억원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632.9% 증가했다. 전분기에 비해서는 9.3% 줄었다.

NHN벅스, NHN Comico 등 콘텐츠 부문은 NHN벅스의 주요 아티스트 신규 음반 출시 및 코미코의 광고 매출 상승 효과로 전년 동기 대비 43.4%, 전분기 대비 11.5% 늘어난 490억원으로 집계됐다.

커머스 부문은 패션 사업 매출은 490억원으로 전년동기에 비해서는 32.9% 늘고, 전분기 대비로는 4.2%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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