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 종목분석] SBS, 월화예능 도입... 재미·수익성 두 마리 토끼 잡는다
[이베스트 종목분석] SBS, 월화예능 도입... 재미·수익성 두 마리 토끼 잡는다
  • 진재성
  • 승인 2019.05.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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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은 SBS에 대해 투자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 37,000원을 유지했다.

SBS는 최근 올해 여름부터 한시적으로 월화드라마대신 월화예능을 도입하겠다고 발표했다.  현재 방영중인 월화극 ‘초면에 사랑합니다’와 후속작 ‘닥터 탐정’까지 종영한 이후로 계획 중이며 8월 하순경부터 본격적으로 월화예능이 방영될 것으로 보인다. 월화예능 도입으로 재미와 수익성 두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복안이다.

김현용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이승기, 이서진이 출연진으로 언급된 상황으로 예능이 드라마를 대체할 경우, SBS에 미치는 비용절감 효과는 16부작 기준 40~50억원에 달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아울러 “매출에 미치는 영향은 예능 광고단가가 드라마보다 높을 정도로 예능 경쟁력이 탁월한 SBS의 경우 호재로 인식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SBS의 3분기 실적 모멘텀은 베가본드, 월화예능 그리고 푹(POOQ)이다. 김 연구원은 “베가본드 넷플릭스 판매분과 월화예능 도입에 따른 제작비 절감, 그리고 7월 1일자 통합 OTT 출범까지 3분기에만 다수의 성장 모멘텀을 보유했다”며  “분기 실적은 상저하고 패턴이 예상되며, 인터넷 동영상 서비스 푹의 유료 가입자 증가속도 역시 하반기로 가속화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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