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종목분석] CJ CGV, 국내외 모두 좋았다
[대신증권 종목분석] CJ CGV, 국내외 모두 좋았다
  • 진재성
  • 승인 2019.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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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CGV는 국내 <극한직업> 효과 및 매출 비중이 각각 25%, 10%까지 성장한 중국과 베트남의 역대 최고 이익에 IFRS 16 리스회계 도입 영향까지 더해지며 당사 추정을 상회하는 이익을 달성했다.

CJ CGV에 대해 대신증권은 목표주가 64,000원을 유지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CJ CGV의 올해 1분기 매출은 4600억원(+5% yoy, +3% qoq), 영업이익 235억원(+23% yoy, -8% qoq)를 기록했다. 호실적의 주역은 역대 최고 실적으로 국내 OP를 넘어선 중국과 베트남이다. CJ CGV의 매출비중은 국내 56%, 중국 25%, 베트남 10%, 터키 9% 등을 차지한다.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국내 올해 1분기 매출은 2500억원(+13% yoy), 영업이익 73억원(+564% yoy)을 기록했는데, 매출은 1분기 기준 역대 최고, 영업이익은 지난 3년내 최고기록을 달성했다”며 “<극한직업> 효과에 따른 극장가 호황뿐만 아니라, 역대 최고수준인 38.2%의 직영점유율과 프리미엄관 효과에 따라 꾸준히 상승하는 ATP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2분기에는 <어벤져스> 효과도 이어지고 있어 올해 연간 매출액은 1.1조원(+11% yoy), 영업이익은 571억원(58% yoy)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에서는 올해 1분기 실적 매출액 1100억원(+7% yoy), 영업이익 118억원(+18% yoy), 사이트 120개(+20개 yoy)를 기록하며, 역대최고 실적을 냈다. 2016년 4분기 사이트 80개를 넘어서면서 규모의 경제에 의해 매출과 이익 모두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베트남시장에서는 매출액 457억원(+43% yoy), 영업이익 72억원(+227% yoy)의 실적을 냈다. 김 연구원은 “베트남 영화시장의 급성장에 따른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며 “향후 5년간 연평균 13%의 고성장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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