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투 종목분석] 위메이드, 해외 소송 승소 및 게임 정식 계약 기대감 ↑
[신한금투 종목분석] 위메이드, 해외 소송 승소 및 게임 정식 계약 기대감 ↑
  • 진재성
  • 승인 2019.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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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9일 위메이드에 대해 목표주가 65,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각각 유지했다. 소송 및 승소 게임 정식 계약에 대한 기대감이 유효하다는 분석이다.

위메이드의 올해 1분기 실적은 매출액 287억원(-17.7% QoQ, 이하 QoQ), 영업적자 73억원(적자 지속)으로 컨센서스(영업적자 6억원)를 하회했다.

이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대손충당금을 설정했던 게임들에 대한 매출 인식이 보류되며 매출액이 전분기대비 감소한 결과”라며 “이카루스M의 일본 및 대만 출시에 따라 광고선전비가 전분기 대비 30억원 증가한 부분도 실적 부진 요인”이라고 진단했다.

킹넷과의 싱가포르 중재법원 승소와 정식 계약 기대감은 여전히 유효하다. 지난 3월 예상한 판결이 중재 절차상 4월에 수정되었고, 현재 이달 판결을 통보받은 상황이다. 또한 최근 중국 법원에서 있었던 남월전기 3D 가처분 승소 건도 싱가포르 판결 이후 PC버전과 함께 협상이 가능한 상황이다. 2018년 로열티 미수취 게임 중 전기래료는 킹넷이 인수한 자회사에서 서비스 하고 있어 승소 이후 미수취 금액의 환입 여지도 크다고 판단했다.

신작 출시도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 연구원은 “타 게임사와 달리 내자판호가 문제없이 나오고 있으며 37게임즈와 소송 승소 이후 해당 업체와 신규 게임에 대한 계약 협상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며 “분기 3~4종의 IP(지적재산권) 게임과 미르M, 미르4 등 자체 개발 신작도 출시되며 분기 단위 실적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소송 승소 이후 킹넷과 남월전기 PC 및 모바일, 전기래료까지 IP 침해 사항에 대해서 전반적인 재계약이 가능할 것”이라며 “오는 6월에는 싱가포르에서 샨다와 소송 절차가 진행되는 등 모멘텀이 지속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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