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투 종목분석]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본격적인 성장 시작
[신한금투 종목분석]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본격적인 성장 시작
  • 진재성
  • 승인 2019.05.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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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9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대해 목표주가 45,000원을 유지하고, 투자의견 매수 유지를 주문했다. 본격적인 이익성장이 시작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기계업종내 탑픽도 유지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1분기 매출액 9548억원(+27.7%), 영업손실 58억원(적자지속)을 기록했다. 신한 추정치 영업손실 65억원에 부합했고, 컨센서스 영업이익 9억원에는 하회 했다. 황어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방산 비수기로 저조한 매출에 따른 고정비 비중 증가로 적자를 기록했지만 적자 폭은 전년 동기 대비 277억원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한화S&C 합병에 따른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 증대 효과는 150억원이다. 한화테크윈은 베트남으로의 공장 이전, 고마진인 미국향 B2B 매출 확대로 영업이익이 44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방산부문은 고마진인 수출 증가(+36.8%)와 한화시스템 실적 정상화로 영업이익 61억원(흑자전환)을 달성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올해 실적은 매출액 5.2조원(+16.4%), 영업이익 1,376억원(+158.8%)을 전망됐다. 황 연구원은 “한화S&C 합병, ㈜한화의 항공·공작 사업 양수에 따른 전년대비 이익 증분효과는 461억원이 예상된다”며 “한화테크윈(CCTV)은 인건비 절감 효과 B2B 매출 확대로 영업이익이 194억원(+1411.9%)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한금융투자는 투자포인트로 한화그룹 지배·사업구조 재편 수혜, 방산 매출 성장, RSP 비용 안정화, CCTV 턴어라운드를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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