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투 종목분석] S&T모티브, 1분기 양호한 실적... 성장성 기대감 고조
[신한금투 종목분석] S&T모티브, 1분기 양호한 실적... 성장성 기대감 고조
  • 진재성
  • 승인 2019.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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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S&T모티브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50,000원을 제시했다.

S&T모티브의 올해 1분기 실적은 매출액 2255억원(-6.0%), 영업이익 139억원(+29.4%)으로 시장기대치(142억원)에 부합했다. 1분기 중 진행된 자회사 S&TC 매각을 감안해 전년동기에서 계열사 실적을 제외하면 매출은 +10.3%, 영업이익은 +42.8% 개선된 양호한 실적이다.

특히 파워트레인 부문 매출은 GM 차세대 변속기향 오일펌프 납품이 진행되면서 25.6% 늘어난 778억원을 기록했다. 비수기인 1분기 실적으로는 역대 최고 실적을 경신했다. 핵심 성장 동력인 모터 부문 매출도 10% 증가한 803억원을 기록, 고성장을 지속했다.

다만, 약 700억원대로 추정되는 S&TC 매각 처분가액과 순자산가액의 차이가 중단사업손실로 반영돼 순손실은 587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

매각을 통해 마련된 자금은 성장동력에 투자될 것이라며, 본업 성장성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정용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비주력 사업부(S&TC)의 매각을 진행했고, 확보한 현금을 향후 성장동력(친환경차 모터, 오일펌프 등)에 투자할 방침"이라며 "사업 방향성이 확고해져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이 정당화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향후 주가 상승동력은 친환경차 모터 사업부의 추가 수주 여부"라며 "VW의 경우를 통해 플랫폼 수주를 확보하면기존의 3~4배 이상의 물량 확대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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