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09. (목) 신문클리핑]대한민국의 지금 어디로 가고 있나?
[05.09. (목) 신문클리핑]대한민국의 지금 어디로 가고 있나?
  • 이병철 기자
  • 승인 2019.05.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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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정치]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2주년을 하루 앞둔 9일 KBS ‘대통령에게 묻는다(송현정 정치전문 기자 진행)’에 출연.
기존의 단순한 질의·응답 방식서 벗어나 2년간 국정 운영을 두고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

▶黨政靑이 13일 협의회를 열고 자치경찰제 도입 등 경찰 개편 방안에 대해 논의키로 함.
검경 수사권 조정안이 패스트트랙 지정 뒤 경찰 권력 비대화 우려에 대응 방안 마련에 들어감.
조국 민정수석이 '검찰과 문무일 검찰총장 달래기'에 나선 것이라는 분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에 비주류인 3선 이인영 의원(55·서울 구로갑)이 ‘친문 대세론’을 잠재우며 당선.
李는 “김대중의 길, 노무현의 길, 김근태의 길 그리고 문재인의 길을 반드시 하나로 만들어 기필코 ‘완전체 민주당’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힘.
 
▶자유한국당의 장외투쟁에 대해 민생 외면한다는 여야 4당의 비판이 쏟아짐.
자유당은 “경제는 무너지고, 민생은 파탄 나고, 안보는 흔들리고, 외교의 수준은 바닥이고, 정치는 멈췄고, 국론 분열로 사회 혼란만 가중시켰다”고 주장.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가 원내대표직에서 전격 사퇴를 밝힘.
金은 국회서 열린 의원총회 직후 "다음 주 수요일(15일) 차기 원내대표가 선출될 때까지만 임기를 진행하겠다"고 말함.

▶차기 대선 주자 선호도 조사 결과, 이낙연(46%)·황교안(28.2%)양자구도선 이가 16.6%앞섬.
범진보(6명)·범보수(5명)등 차기 대선주자 11명의 다자구도선 이낙연(17.7)·황교안(17.1%)·박원순(5.6),심상정(5.3)·유승민·이재명(4.1)·홍준표(3.9)순으로 나타남.

▶북한 외무성 대변인이 4일 발사체 발사에 대해 "정상적이며 자위적인 군사훈련"이라고 밝힘.
발사체 발사를 '도발'로 간주하는 외부의 부정적 여론을 차단하려는 의도로 풀이됨.

▶트럼프 美행정부가 중국에 대한 추가 관세인상 계획을 관보 사이트에 공지하며 대중압박 수위를 최고로 올림.
중국은 트럼프 행정부가 관세인상을 강행하면 보복하겠다고 공언.

▶스티븐 비건 美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가 방한함.
비핵화 협상을 재개하기 위한 전략을 조율하고, 대북 식량 지원 문제를 협의할 것으로 보임.

[정부]
▶도경환 말레이시아 주재 대사가 '김영란 법' 위반과 '갑질 의혹'으로 중징계를 눈앞에 두고 있음.
고가의 한복을 공짜로 받아 챙기고 공관 행사에 쓰라고 지급된 식비를 빼돌린 의혹.

[경제]
▶한진그룹이 趙氏 3남매 조원태·현아·현민 간에 '경영권 분쟁설'에 휩싸임.
공정위에 故 조양호 회장 대신 그룹을 대표하는 동일인(총수)가 누가 될 지 정한 서류를 기한(8일)까지 내지 못하는 초유의 일이 발생하면서 내분설이 불거짐.

▶檢이 '삼바 분식회계 의혹'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 윗선의 관여 여부를 본격 수사에 나섬.
그룹 차원의 조직적 분식회계 증거인멸을 주도한 혐의로 삼성전자 임원에게 구속영장을 청구됨.

▶유제품 회사가 만든 음료서 잇따라 곰팡이가 발견돼 부모들을 불안하게 하고 있음.
1월 남양유업의 어린이주스서 곰팡이가 발견된 데 이어, 이번엔 서울우유가 생산하는 어린이 멸균우유에서 곰팡이가 발견됨.

▶하이트진로와 롯데주류의 국내 소주시장 점유율이 70%임.
소주를 즐기는 국민 10명 가운데 7명이 '참이슬'과 '처음처럼'을 마시는 셈임.

▶유류세 인하가 15%에서 7%로 축소된 첫날인 7일전국 주유소의 71%가 재빠르게 가격을 올림.
주유소협회가 "급격하게 주유소 가격에 반영되지 않도록 협조하겠다"고 했지만 이번에도 '내릴 땐 천천히 찔끔, 올릴 땐 재빨리 왕창'이었다고 지적.
 
[사회]
▶검찰 수사단이 '성범죄·뇌물수수 의혹'관련 김학의 전 차관이 오늘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할 예정.
뇌물 의혹과 관련한 수사에 상당한 진척이 있는 것으로 전함.
 
▶CT조영제 부작용 신고가 한해 2만 건을 넘어서며 당국이 주의 경보를 발령.
조영제 주사를 맞은 뒤 두드러기나 호흡 곤란, 쇼크와 같은 부작용 신고가 급증하고 사망자까지 속출.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 재판에 증인 출석한 박준우 前 청 정무수석이 재판장에게 호된 질책을 받음.
朴이 '일제 강제징용 재상고심을 늦춰야 한다'는 의견을 낸데 대해, 삼권분립에 대한 문제의식이 없었냐는 지적을 받음.

▶'故장자연 사건' 법정에 출석한 조현오 전 경찰청장이 조선일보에 수사 상황을 수시로 알려줬다고 밝힘.
조는 “수사기밀 빼고는 다 알려줬다”며 "조선일보 측으로부터 협박도 당했다"고 증언.

▶'윤석열 협박' 유튜버 김상진이 자유한국당이 추천한 네이버 편집자문위원이었음.
네이버는 정당 추천위원의 선임과정에 개입하지 않으며 정당에서 추천한 전문가를 그대로 위촉.

▶문재인 정부의 SKY 출신 비율이 61%로 증가세임.
文은 집권 후 지역별 탕평인사가 상당 부분 이뤄졌지만 SKY 과점 현상은 심해졌다는 평가.

[연예/스포츠]
▶클럽 버닝썬 관련 가수 승리와 유인석 전 대표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이 신청됨.
승리와 유 씨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과 성매매 알선 등의 혐의를 받고 있음.

▶싱어송라이터 겸 프로듀서 김현철이 약 13년 만에 새 정식 앨범을 발표.
소속사 Fe엔터테인먼트는 “김현철이 오는 5월 23일 오후 6시 새 미니앨범 ‘10th - preview(프리뷰)’를 발표한다”고 밝힘.
 
▶연예지망생 윤서빈이 과거 ‘학폭 가해’ 의혹으로 결국 하차와 동시에 소속사 JYP에서 퇴출당함.
공인인 연예인이거나 지망생에게 ‘건강하지 않은 콘텐츠는 용납할 수 없다’는 소속사의 의지를 드러냄.

▶그룹 '파란' 출신 최성욱과  '캣츠'의 김지혜가 다음 달 결혼.
두 사람은 각각 그룹으로 활동하던 20대 초반 짧은 기간 교제했다가, 헤어진 지 10년이 지난 후 재회해 약 1년간의 열애 끝에 결실을 맺음.


[국제]
▶미국이 이란의 철강 등 광물의 수출길을 봉쇄하는 내용의 추가제재를 단행.
이란의 핵개발 재개 시사와 미국의 맞불로 양국 간의 긴장이 계속 높아지고 있음.

[기타]
▶낮 동안에는 공기 질이 괜찮겠지만, 밤에 서풍을 타고 스모그가 유입 전망.
한낮에는 대구와 포항이 26도, 서울은 23도까지 오를 것으로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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