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8일 아이센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32,000원을 제시했다.
아이센스의 1분기 수익성은 시장 예상치(영업이익 59억원, 영업이익률 14.3%)를 상회하며 좋았다. 매출액은 409억원(+6.9%, 이하 YoY)으로 컨센서스(413억원)에 부합했다. 혈당측정기 수출은 274억원(+1.3%), 내수는 73억원(+11.5%)로 추산된다.
특히 1분기 신제품이 출시된 혈액응고 진단기기 매출은 31억원(+73.8%)으로 크게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67억원(+17.0%)으로 양호했다. 수익성 높은 현장진단 기기 매출 비중 확대(+3.7%p)로 원가율 하락(-2.1%p)이 나타나 영업이익률 은 16.3%(+1.4%p)로 높아졌다.
2분기 수익성은 기저효과가 예상된다. 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매출액은 449억원(+10.1%)로, 1분기 부진했던 혈당측정기 수출은 307억원(+10.9%)까지 회복될 것”이라며 “‘아크레이’로의 매출이 95억원(+11.8%)으로 다시 증가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영업이익과 영업이익률은 각각 64억원(+43.9%), 14.3%(+3.4%p)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배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도 43.9% 증가가 기대되는데다가 현재 PER(주가수익비율)은 15.3배로 밴드 하단에 있어 밸류에이션 매력도 높고, 향후 성장 동력이 될 연속혈당측정기는 20년 출시를 목표로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며 매수의견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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