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증권 종목분석] 코미코, 전방산업 부진 걱정 無... 1분기 최대 매출
[NH증권 종목분석] 코미코, 전방산업 부진 걱정 無... 1분기 최대 매출
  • 진재성
  • 승인 2019.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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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코미코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37,000원을 제시했다.

코미코의 올해 1분기 실적은 매출액 459억원(+21.4% y-y), 영업이익 92억원(+3.2% y-y)으로 사상 최대 분기 매출을 실현했다. 영업이익률은 약 20%로 수익성은 감소했다.

손세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생산량 감소로 인해 세정 및 코팅 공급량은 감소하였지만 단가가 높은 신기술 코팅 물질 비중이 작년 4분기 18%에서 20%로 증가함에 따라 매출이 전분기대비 증가했다”며 “반면 인건비가 약 10억원 증가했고, 대만과 안성법인의 감가상각비가 약 5.5억원 증가하여 영업이익률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코미코는 안성법인과 대만법인 CAPA 증설 중이고 올해부터 안성법인과 대만법인은 부분 가동이 시작되었다. 중국 Wuxi 공장은 이전하여 CAPA 증설을 통해 올해 3분기부터 가동될 예정이다.

또한 최근 코미코는 제2 미국법인을 설립했는데, 이 법인은 미국 오스틴에 있는 코미코 테크놀로지(KoMiCo Technology) INC 법인 자회사로 등록되었으며 자본금은 10만달러이다. 제2 미국법인은 미국 포틀랜드(Portland) 근교 힐스보로(Hillsboro) 지역에 세워졌다. 손 연구원은 "내년 하반기부터 포틀랜드 인근에 있는 반도체 칩 메이커를 대상으로 세정 및 코팅 사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반도체 칩 제조사는 업황 부진으로 생산수율 개선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될 것"이라며 "코미코의 신기술 코팅 물질은 수율 개선에 기여할 수 있는 소재이기에 고객사의 코미코 신규 코팅 소재 채택은 꾸준히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현재 PER(주가순익비율)은 8.6배 수준으로 코미코가 소재업체라는 점을 감안하면 저평가라는 판단"이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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