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자유한국당 '패스트 트랙 대치 폭행' 3차고발에 강력 대응
민주당, 자유한국당 '패스트 트랙 대치 폭행' 3차고발에 강력 대응
  • 오혁진 기자
  • 승인 2019.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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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일부 의원들이 자유한국당의 3차 고발에 대해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다. 

7일 박완주,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을 포함한 14명의 의원들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당의 허위·과장 고발에 대해 결코 좌시하지 않고 강력 대응할 것"이라며 "이번 3차 고발은 한국당의 조급한 마음이 부른 허위·과장 고발"이라고 비판했다.

이들은 "한국당은 4월25일 밤부터 26일 새벽까지 국회의사당 의안과 앞에서 몸싸움에 가담했다는 공동폭행 혐의로 고발했는데, 정작 해당 시간 현장에 있지도 않았던 유승희, 박완주, 소병훈 의원이 포함됐다"고 반박했다.

또 "한국당이 3차로 고발한 대상 의원들은 결코 이 사실을 좌시하지 않고 강력한 법적 조치를 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앞서 한국당은 지난 4일 이정미 정의당 대표와 김두관 민주당·서영교·유승희·신경민·최인호·유동수·박광온·권칠승·박완주·권미혁·정춘숙·윤호중·오영훈·소병훈 의원을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여야 대치 과정에서 공동폭행 혐의로 검찰에 3차 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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