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투 종목분석] 한국타이어, 최악의 업황 통과... 2분기 중국 턴어라운드 기대
[신한금투 종목분석] 한국타이어, 최악의 업황 통과... 2분기 중국 턴어라운드 기대
  • 진재성
  • 승인 2019.05.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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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한국타이어에 대해 목표주가 52,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각각 유지했다. 최악의 업황은 통과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국타이어의 올해 1분기 매출 1.6조원(+2.1%), 영업이익 1401억원(-24.2%)으로 시장 기대치 (1,620억원)를 하회했다. 지역별 매출은 국내에선 3.6% 감소했고, 유럽과 중국에선 각각 12.1%, 13.9%가 줄어들며 부진한 업황을 지속했다.

북미 사업부가 개선된 점은 긍정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정용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마진 개선을 책임질 것으로 기대했떤 북미 사업부가 개선된 점은 긍정적”이라며 “신규 거래선 확대 및 운영의 최적화로 매출성장이 가능했다”고 평가했다. 지속적으로 발목을 잡았떤 테네시 공장도 정상화되면서 기존 예상인 2분기보다 빠른 3월에 순익분기점에 도달했다.

2분기에는 중국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 정 연구원은 “1분기는 신차 수요가 11% 급락했으나 4월부터 하락폭을 크게 축소하고 있다”며 “정부의 부양책 효과가 본격화되면 올해 3분기에는 턴어라운드가 가능하다”고 내다봤따.

신한금융투자는 글로벌 상위 타이어 업체대비 밸류에이션이 매력적이고, 1분기 미국 수요 개선에 이어 2~3분기 중국·유럽의 반등이 예상돼 매분기 점진적인 실적 개선이 가능한 업황이라며 한국타이어 매수를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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