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투 종목분석] LG유플러스, 5G효과 하반기 본격화
[신한금투 종목분석] LG유플러스, 5G효과 하반기 본격화
  • 진재성
  • 승인 2019.05.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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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LG유플러스에 대해 목표주가 19,000원을 유지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LG유플러스의 올해 1분기 연결 서비스 매출액은 2.3조원(+1.9% YoY, -3.8% QoQ), 무선 서비스 매출액은 1.26조원(+0.3% YoY, -1.6% QoQ), 영업이익은 1946억원 (+3.7% YoY, +87.0% QoQ)을 기록했다. 컨센서스 및 당사 추정치를 소폭 웃도는 실적이다. ARPU(가입자 1인당 월평균 매출액)은 31051원(-6.6% YoY, -1.6% QoQ)로 하락세를 이어갔다.

5G 서비스 효과는 하반기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4월 초부터 5G 서비스를 시작했지만 기대대비 느린 속도와 부족한 커버리지, 네트워크 끊김, 추가 투자 우려, 과도한 보조금 지급 등으로 통신주 주가는 하락세였다”며 “아직까지는 5G 가입자가 예상만큼 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상반기까지 기지국 5만개(하반기까지 8만개) 확보 계획이 현실화되면 네트워크 문제가 해결되고 5G 가입자가 증가하면서 하반기에는 ARPU 상승이 나타날 것”이라고 가능성을 제시했다.

성 연구원은 “주가 저점은 2분기일 가능성이 있다”며 올해 연결 영업이익은 7580억원(+3.7% YoY)으로 기존 추정치 수준으로 가정했다.

신한금융투자는 5G를 통한 향후 2~3년 ARPU 상승 기대가 유효하고, 상반기 실적을 저점으로 하반기부터 점진적인 실적 개선 가능성이 높다며 매수를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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