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GS리테일에 대해 목표주가 49,000원을 유지하고, 투자의견 매수 유지를 제시했다. 2분기는 준성수기 진입에 따른 바잉파워 확대로 매입률 개선노력이 가시화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GS리테일의 올해 1분기 실적은 매출액 2조828억원(4% y-y), 영업이익 214억원(-1% y-y)을 기록해 컨센서스에 부합했다.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7% 하회했다.
이지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GS리테일이 올해 1분기 편의점에서 기대 이상의 실적을 냈지만 기타부문에서 적자규모가 커지면서 시장기대치를 밑도는 실적을 냈다”면서도 “하지만 2분기 편의점 성수기에 진입하면서 올해 영업이익 증가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2분기 현재 편의점 기존점 성장률은 0~1% yoy 수준으로 특이사항은 없다”면서도 “다만 매입률 개선작업 중에 있으며 성수기 진입으로 바잉파워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어 영업이익률 상승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H&B스토어 랄라블라 역시 부진점포 폐점을 통해 수익성 개선을 지속할 것으로 내다봤다. 적자규모는 작년 250억원에서 올해 150억원까지 줄어들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지하철 6, 7호선의 임대차 계약도 올해 10월로 마무리될 예정인데, 연 80~09억원의 적자가 소멸될 수 있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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