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투자증권은 SK네트웍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7,000원을 유지했다. 플랫폼 사업을 통한 성장이 꾸준히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SK네트웍스의 K-IFRS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5.6% 감소한 3조 2841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42.5% 증가한 349억원을 기록했다. 오린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IFRS16도입에 따라 영업이익단에서 리스 관련 효과가 100억원 정도 반영되었다”며 “정보통신 부문의 단말기 판매대수 감소에 따른 영향과 상사 및 주요소 사업의 매출하락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 상사 부문은 이란 제재로 인해 유럽쪽으로 판매 다각화가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SK네트웍스의 성장 동력 부문은 견조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렌터카 부문 매출액은 AJ렌터카 실적 반영과 함께 전년 동기대비 75% 증가한 4277억원을 기록했다. SK매직 부문은 올해 1분기 160만 계정을 기록해 전분기 대비 6만이 순증했다. 또한 올해 2분기 정수기 및 공기청정기 신제품 출시가 예상되고, 마케팅 비용 또한 전년대비 축소될 것으로 전망돼 호조가 이어질 전망이다.
오 연구원은 “일시적 대·내외적 이슈에 따른 영향이 있었으나, SK매직과 렌터카 중심의 플랫폼 사업을 통한 성장은 꾸준히 나타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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