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투 종목분석] 삼성전자, 3Q19부터 반도체 실적 개선
[신한금투 종목분석] 삼성전자, 3Q19부터 반도체 실적 개선
  • 진재성
  • 승인 2019.05.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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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삼성전자에 대해 목표주가 60000원을 유지하고, 투자의견 매수 유지를 제시했다. 3분기부터 반도체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삼성전자의 1분기 실적은 매출액 52.39조원(-11.6%, 이하 QoQ), 영업이익 6.23조원(42.3%)을 기록했다.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사업부 부진으로 전 분기 대비 실적이 대폭 감소했다.

사업부별 영업이익은 반도체 4.12조원(-47.0%), IM 2.27조원(+50.3%), 디스플레이 -0.56조원(적자전환), CE 0.54조원(-20.6%)을 기록했다.

2분기 실적은 매출액 52.89조원(+1.0%), 영업이익 6.06조원(-2.8%) 전망한다. 최도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DRAM·NAND 가격 하락 영향으로 반도체 실적이 감소할 전망”이라며 “반도체와 다른 사업부들의 실적은 소폭 개선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2분기 사업부별 영업이익은 반도체 3.45조원(-16.4%), IM 2.32조원(+2.3%), 디스플레이 -0.37조원(적자축소), CE 0.66조원(+21.4%)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3분기부터는 실적 증가 구간에 진입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최 연구원은 “반도체 주가 상승 구간은 두 단계로 구분된다”며 “먼저 턴어라운드 초입 구간에서 업황 개선을 선반영하여 주가가 상승한다 그리고 호황 진입이 명확해지면 업황 개선 속도를 확인하면서 주가가 상승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는 첫 번째 상승 구간으로 해석된다”며 “올해 3분기부터는 반도체 턴어라운드에 의한 실적증가 구간에 진입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삼성전자 매수 추천이유로 CAPEX 축소에 의한 공급제약, 2분기부터 수요 기저효과에 의한 가격하락폭 축소, 3분기부터 시작될 실적 본격 턴어라운드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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