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 종목분석] LG전자, 가전·TV 탄탄한 실적... '매수'
[이베스트 종목분석] LG전자, 가전·TV 탄탄한 실적... '매수'
  • 진재성
  • 승인 2019.05.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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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은 LG전자에 대해 목표주가 90,000원을 유지하고,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를 주문했다. 올해에도 견조한 수익성을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어규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LG전자의 1분기 부분별 확정 실적결과 이베스트 추정치 대비 H&A 사업부 영업이익이 7276억원(+31.5%, YoY/ 기존 추정치 6400억원)으로 높았고, HE부문이 3465억원(-40.0%, YoY/ 기존 추정치 4000억원)으로 낮았다”며 “1분기 최악의 미세먼지 영향으로 공기청정기, 건조기, 스타일러 등 동사의 신규 가전 판매가 호조를 기록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TV부분은 지난해 스포츠 이벤트로 인한 기저효과와 신흥국 환율 약세 등의 영향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LG전자의 올해 연간 실적은 매출액 64.8조원(+5.6%), 영업이익 2.8조원(+3.8%, OPM 4.3%)으로 견조한 수익성을 유지할 전망이다. 어 연구원은 “올해에도 가전과 TV부분의 영업이익이 3.1조원 수준으로 전사 이익을 상회하는 가운데, MC부분의 적자폭 축소 규모가 전사 실적의 방향을 결정할 것”이라며 “반면 MC부분의 연간 적자 규모는 전년비 약 500억원 수준으로 제한적인 감소가 불가피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는 “올해 북미 무역분쟁 이슈와 글로벌 매크로 불확실성 등 여러운 사업환경 속에서도 LG전자는 가전 부분의 실적 호조와 ZKW 인수를 통한 VS부분 실적 반등 및 태양광 회복에 따른 BS부분 수익성 개선으로 연간 실적 성장세가 이어질 전망”이라며 “현주가 PER은 8.0배(2019년 기준)로 부담스럽지 않은 수준”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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