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 종목분석] 쌍용차, 매출의 증가와 흑자 전환... 목표가 ↑
[이베스트 종목분석] 쌍용차, 매출의 증가와 흑자 전환... 목표가 ↑
  • 진재성
  • 승인 2019.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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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은 쌍용차에 대해 목표주가를 7,000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쌍용차의 매출이 늘어나고, 적자가 축소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쌍용차의 올해 1분기 실적은 매출액 9332억원(YoY +15%), 영업이익 –278억원(YoY 적축)을 기록했다. 총 자동차 판매대수는 전년대비 14% 많은 3.5만대를 기록했다.

유지웅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내수시장은 렉스턴 스포츠 및 코란도 신형의 신차효과 발현으로 27000대의 판매를 기록했다”며 “수출판매의 경우 호주 판매법인 가동과 함께 인도 CKD사업이 시작되어 7501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어 “수출의 경우 서유럽과 남미향 판매가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인도·호주향 신규수요 발굴로 인해 증가세가 지속되었다”며 “원가율은 전년 동기대비 110bp 가량 회복되었는데 신차 내수판매 증가로 인한 판매수수료 증가, 신차 런칭과 더불어 모터쇼 등 마케팅 행사가 집중되면서 판관비가 210억원 가량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4월부터는 신차판매가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는 “특히 신형 코란도의 경우 동급 경쟁차종들의 노후화 진행이 이루어지고 있어 M/S 확대가 가능하다”며 “6월부터는 수출이 시작되어 볼륨효과가 배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올해까지 볼륨역할을 해왔던 티볼리의 경우 역시 6월부터 내수·수출용 모두 F/L가 되어 판매반등이 시작될 것”이라며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11억원으로 흑자전환을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신한금융투자는 보고서 말미에서 “RV선호 현상의 확대와 함께 코란도 신차 판매가 호실적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며 “수출 볼륨 판매 전개로 주가는 재평가가 가능해 질 것”이라는 의견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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