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투 종목분석] 아모레퍼시픽, 2분기 실적 정상화 예상... '매수'
[신한금투 종목분석] 아모레퍼시픽, 2분기 실적 정상화 예상... '매수'
  • 진재성
  • 승인 2019.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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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아모레퍼시픽에 대해 목표주가 250,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각각 유지했다.

아모레퍼시픽 1분기 매출 1.45조원(+1.4% YoY), 영업이익 1866억원(-20.9%)으로 시장 기대치(2071억원)를 –9.9% 밑돌았다. 국내 면세점은 양호했으나 통관 이슈로 해외 면세점향 매출이 일시적으로 감소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2분기에는 정상화가 예상된다.

정용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실적부진은 예상됐다”며 “디지털 채널 확대의 초기국면인데다가, 일부 리뉴얼 등 브랜드 쇄신을 위한 노력이 시작됐으며, 채널 확대를 뒷받침하기 위한 마케팅·판촉비가 대폭 증가(+5%p)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따라서 복합적인 비용 증가 이슈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예상치 이상의 매출 성장 또는 판가 상승이 반영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용진 연구원은 “아리따움 라이브의 정착, 중국 이니스프리의 3~4선 도시 침투, 럭셔리 브랜드인 설화수, 라네즈 등의 재도약이 관전포인트”라며 “상기 조건들이 만족될 경우 실적 반등을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신한금융투자는 아모레퍼시픽의 투자 포인트로 아리따움의 라이브 전환시 기존점 매출 성장이 20% 이상으로 파악되고, 설화수의 JD닷컴 진출로 중국 온라인 대응이 본격화되고 있다는 점, SKU 효율화 및 재고 관리 등 타이트한 운영으로 연간 1천억원 규모의 비용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는 점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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