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투 종목분석] 서울반도체, 하반기 베트남 이전 효과 기대
[신한금투 종목분석] 서울반도체, 하반기 베트남 이전 효과 기대
  • 진재성
  • 승인 2019.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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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서울반도체에 대해 목표주가를 28,000원으로 유지하고,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를 주문했다. 하반기 베트남 이전 효과가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서울반도체 1분기 매출액 2819억원(-6.2% QoQ, -0.4% YoY), 영업이익 171억원(53.1% QoQ, -0.9% YoY)으로 컨센서스(영업이익 226억원)를 24.4% 밑돌았다.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한국 LED 패키징 라인의 베트남 이전에 따른 가동률 하락과 국내 라인의 해외이전에 따른 비용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1분기말 재고 자산은 1333억원으로 전년 말 1552억원 대비 14.1% 감소했기 때문에 2분기부터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소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은 197억원으로 전분기대비 15.3% 증가할 전망”이라며 “하반기부터는 베트남 라인 이전에 따른 원가절감 효과가 본격화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3분기 실적 역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소 연구원은 “중국 10.5세대 LCD라인의 생산능력 확대로 65인치 이상 대형 TV용 LED수주가 크게 증가할 것”이라며 “베트남에 범용 LED 사업을 이전하고 있는 서울반도체의 수혜가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한국 대형 LED업체들의 범용 LED 사업 철수, 미국 정부의 중국 LED 산업에 대한 경제 등 중장기적으로 서울반도체에 우호적인 환경”이라며 “한국 대표 LED업체인 서울반도체에 대해 재평가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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