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스웨이브 창작뮤지컬 공모전, '아가사' 최종당선작 선정
신스웨이브 창작뮤지컬 공모전, '아가사' 최종당선작 선정
  • 조나단 기자
  • 승인 2019.04.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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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신스웨이브 창작 뮤지컬 공모전
최종당선작 '아가사' 개발지원작 '페드라' 선정

K-뮤지컬 전문 제작사 신스웨이브는 ‘2019 신스웨이브 창작 뮤지컬 공모전’의 당선작에 리바이벌 작품으로 <아가사>를, 개발지원작에 신작인 <페드라>를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2019 신스웨이브 창작 뮤지컬 공모전은 2014년부터 일본에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 ‘인터뷰’, ‘광염소나타’ ‘온에어-야간비행’ 등의 한국 창작 뮤지컬을 일본에 선보이며 일본 뮤지컬 시장에서 입지를 굳혀온 K-뮤지컬 전문 제작사인 ㈜신스웨이브가 주관한 공모전이다. 이번 공모 전은 지난 1월 공모를 시작해 서류 심사, 창작진 인터뷰 및 리딩의 과정을 거쳤으며, 당선작은 상금 1천만원, 개발 지원작은 상금 5백만원이 수여된다.

한지안 작가와 허수현 작곡가의 작품 <아가사>는 실화를 바탕 하여 재구성한 작품으로 탄탄한 스토리와 음악이 잘 어우러져 작품의 완성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아가사>는 수정을 거쳐 2020년 초 한국과 일본 양국에서 공연화 될 예정이다.

한편, 개발지 원작에는 그리스신화 “페드라와 히폴리투스 이야기”에서 영감을 받아 창작된 <페드 라>(김가람 작, 김길려 작곡)가 선정되었다. <페드라>는 신작으로, 독특한 소재가 시대성과 맞으며 서류 심사 이후 리딩까지의 발전도가 높아 작품화 시킬 수 있는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페드라>는 오는 7월 트라이아웃을 거쳐 본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신스웨이브의 신정화 대표는, 신스웨이브의 창작뮤지컬 공모전은 빠르게 무대에 올릴 수 있는 완성도 높은 작품, 제작사의 제작방향과 맞는 작품을 찾는 것이 목적이며, 앞으로 함께할 창작진을 찾는 것 또한 중요한 목적이기에 공모를 진행하는 과정 동안 창작진과 많은 소통을 하였고, 이번 1회 공모전을 시작으로 작품의 제작, 창작진의 발굴의 취지를 가지고 지속하여 개최될 예 정이라고 전했다.

‘2019 신스웨이브 창작 뮤지컬 공모전’을 통해 선발된 작품은 앞으로 한국과 일본 양국에서 한국어 및 일본어로 무대화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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